- 작가의말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연재분은 12시 전후로 업로드하겠습니다!
-PERIOT님, 그리고 文pia딸기님 후원 감사드립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주인공과 페체네그 족이 싸움을 벌이고 있는 동네는 현 우크라이나의 드니프로와 자포리자의 사이입니다! 페체네그 족이 드네프르 강의 폭이 좁아지는 곳에서 약탈에 매진한 것은 역사적 사실이지만, 그 상세한 위치는 당시 루스와 페체네그의 세력권 분포, 그리고 현재의 지도를 바탕으로 추정한 제 창작입니다. 안타깝게도 각종 치수공사와 댐의 건설 등으로 인해 현재 지도에서 찾아볼 수 있는 드네프르 강의 모습은 천 년 전의 드네프르 강의 모습과 많이 다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천 년 전은 커녕 소련 시대 이전의 드네프르 강 지도를 찾는 것조차 제 일천한 능력으로는 불가능했으니 이해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ㅠㅠ
+이 시기 이후 페체네그 족은 동로마 제국과 키예프 루스 양쪽에게 가장 무시무시한 위협으로 남습니다. 그러나 동로마 제국은 100년 가까운 지난한 전쟁과 외교와 회유를 반복한 끝에 베로이야 전투에서 페체네그 족을 '소멸시킵니다.' 악에 바쳐서 전쟁에 이긴 김에 멸족을 시켜버린 것인데요, 패배로 끝날 뻔한 베로이야 전투의 판세를 뒤집은 것이 요안니스 2세와 함께 돌격한 480명의 바랑인 친위대원이었습니다. 베로이야 전투에 투입된 양측 병력의 합계가 5만 이상으로 추산되는 것을 생각하면 믿기지 않는 무용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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