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시달려서 이제 졸업하면 후련해질 것같았는데 참 기분이 묘하네요
다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야 한다는게 불안하다고 해야할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한 친구도 있고 못간 친구도 있고 재수하는 녀석도, 군대 가려는 녀석들도 있던데 이제 서로의 길이 갈린 건지...
어쩐지 우울하기도 해서 영화를 보러갔죠
지난번 <이중간첩> 보고 더 우울해진 경우를 떠올리며 이번에는 <동갑내기...>를 봤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김하늘은 이쁘고 권상우는 멋지더군요
그리고 떠오른 생각 한가지, 영화에 가수들이 잠깐식 나오는것도 꽤 웃기더라...
몽정기에 싸이, 이번에는 시경 오빠라...
덕분에 꽤 유쾌해졌네요
이제 슬슬 새로운 생활에 대한 준비를 해야겠죠?
너무 늦은 건 아닌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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