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유튜브를 보다 보면 한동안 같은 광고가 나온다.
그런데.
그것도 일종의 법칙이라는게 있는데. 시청자의 나이대와 관심사를 종합해서 먹힐 가능성이 있는 광고가 나온다. 반복해서 보여준다지만 일종의 선이 있다. 그것을 보통 넘지 않는다.
최근에 날 괴롭게 하는 광고가 있으니.
대성 마이백이다.
처음엔 뭔가 했다.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는 이쁘장한 아가씨가 동안 외모를 믿고 십대들이나 입는 여학생 교복을 입고 발랄하고 정확한 음성으로 19 팩스 대성 마이백 어쩌고로를 반복적으로 외친다.
광고 구간 마다 나온다.
아니 이게 뭔가?
딱, 보면 십대를 대상으로 어필 하는 광고인데.
나랑 무슨 상관이지?
오늘 참다 못해 검색을 해봤다. 고교생 대상 수능 대비 유료 동영상 강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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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아니 이건 해도 너무 하잖아.
내가 이 나이에 무슨 수능이여.
제발 그만해 ㅜ.ㅜ
아니 먹히고 팔릴 만한 대상으로 해야지 아재인 나에게 이딴게 무슨 소용이야
뭔 개수작인거야? 니들.
살려다오.
주구장창 거진 이것만 나와.
돌겠다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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