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만든 게임.
신에게 플레이어로 선택받은 주인공.
새로운 세계에서 진엔딩을 찾아헤매는 이야기.
요즘 나오는 글들을 볼때 아쉬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저는 특히 두가지를
중요하게 봅니다. 디테일과 개연성. 디테일이 부족한 글은 훅 불면 날아갈듯이 가볍
습니다. 개연성이 부족한 글은 잘 맞지 않는 톱니바퀴가 맞물리듯 어색합니다.
T.E.S는 이런 부분에서 저에게 감명을 주었습니다. 물론 이 글이 디테일에 충실하고 개연성이 완벽한 작품이라고 말할 순 없습니다. 그래도 글에 정성이 들어가 있단게 느껴져서 좋습니다.
이 글은 라이트노벨 성향에 가까운 게임 혹은 퓨전, 그리고 현대물의 요소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색채의 글입니다. 이런 류의 글답게 인물의 색깔 또한 뚜렷합니다. 요즘
트렌드인 빠른 전개는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하나의 사건에 충실합니다. 세계관 또
한 기존 현대이능력 세계관에 크게 벗어나진 않지만 고유의 개성을 갖췄습니다.
추천글을 안 써봐서 제대로 적은건지 잘 모르겠네요. 여튼 자극적이고 단순한 글들
중에 T.E.S란 작품을 발견했고, 이것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