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명의 사내와 네 명의 여인 이야기다.
사내들은 고추친구다. 어릴 적부터 같이 자라왔고, 일곱 살 적에 집단 패싸움으로 인하여 친구가 된다. 죽음도 같이 할 죽마고우.
그리고 그들은 10년 간의 강호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인 북경으로 돌아온다.
거기서부터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주인공을 위주로 하여 친우들과 여인들간의 사랑 이야기와 더불어 대협의 기세와 고수의 기운을 펼쳐 보일 것이다.
주인공 전붕은 무사고, 투잡인데 하나의 직업은 비밀이다. 그 다음 친우인 적일수는 무사고, 법조사이며, 구양괴는 건축사이다. 나머지 사운악은 객전 경영주이며 역시 무사다.
그들의 우정과 사랑, 무협이 펼쳐질 것이다.
그 다음 네 여인, 첫 번째가 추매정이고, 살수다. 주인공에게 도전하게 되는데 그의 실종을 계기로 인하여 묘한 관계가 된다. 하나 그녀의 도전을 계속 된다.
두 번째는 구양정이다. 특이하게도 그녀는 나이도 어리지만 관원(검찰관)이다. 그녀가 펼치는 수사는 그야말로 정수일 것이다. 적일수를 어렸을 적부터 사모하다.
세 번째는 좌인향이다. 그녀는 비적이며 도적이고, 의적이다. 구양괴의 금척을 훔치는 것을 시작하여 그들과 연관이 이어지는데······.
네 번째가 가장 특이하다. 그녀는 기녀고 사운악을 사모한다. 한데 그녀는 가야금만 뜯게되면 이상한 꿈을 꾼다. 그리고 그 꿈은 과거를 보여주고 미래를 예견한다. 그 다음으로··· 귀신을 보고 대화하게 된다.
여덟 사람의 에피소드가 숨 쉴 틈도 없이 이어지는데··· 시작이 시들하다고 해서 멈추게 되면 아쉽지만 어쩔 수가 없지만 끝까지 그래도 지켜보신다면··· 제법 괜찮은 작품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6권 완결이고 스토리도 그렇게 완성되었습니다. 특이한 소제를 가지고 시작하니 차분하게 지켜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기대하면서··· 즐독하시길 바랍니다.
고룡생 배상.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