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에서 찍어낸 듯 뻔한 판타지 소설에 질리셨나요?
다 읽어도 남는 게 없는 흥미 위주의 소설에 허무하시죠?
그런 분들께 방곡님의 [동네를 지켜라!] 를 소개합니다.
이 소설의 특이한 점은, 주인공의 직업이 아파트 경비원이라는데 있습니다.
경비원이라는 소재는 사실, 이야기를 펼치기엔 상당히 제한된 부분이 많지요.
그러나 이런 조건에서도 작가님은 경비원 주인공을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하는데요.
과거가 어두웠던 주인공을 보통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눈물겨운 사투!
그리고 작은 아파트 단지 뒤에 숨겨진 주인공을 향한 여러 가지 음모들!
사건의 베일을 벗겨 내는 흥미진진함에 한번 발을 들인 독자들은 빠져나갈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단순히 흥미만 있는 게 아닙니다!
작품 중간마다 사회적 약자의 설움과 사회모순 비판 등 현실문제를 끄집어내는 소설의 교훈적 기능도 갖추고 있고요^^
또한 공지사항에서 앞으로의 이야기가 근대와 현대사를 접목해 진행될거라니 더욱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지금 50회 연재되었구요, 선호작 수도 500명에 육박해서 매니아층도 약간 있는 상태입니다. 작가님이 3개의 작품을 동시 연재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거의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계신 걸 보면 연중될 염려는 안하셔도 될 것 같죠?ㅎㅎ
덧붙여,
[동네를 지켜라!]는 7월 연참대전 참가작품으로, 작가님이 최후의 냉면 모임 멤버로도 선정되셨으니 작품성은 한번 검증된 셈 아닐까요?ㅎㅎ
http://blog.munpia.com/jk_tripper/novel/1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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