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작품을 올리기 시작해서 벌써 반년이 지났다.
나름 계속 봐 주시는 독자분들 덕분에 아직 열심히 쓰고 있지만 중요한 평가지표인 선작수는 늘어나지 않고 정체되고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필력도 부족하고 내가 쓰고 싶은 소재로 전개해 나가고 있으니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다. 어려서부터 즐겨 읽던 장르소설에 대해 부족하다고 느낀 것들을 채워넣어 쓰겠다고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그 벽이 높다는 것을 잘 알게 되었다.
연재하면서 보니 투베 랭킹에 지속적으로 진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워낙 강적인 작가님들이 많다 보니 진입이 아주 어렵다. 하지만 필력을 키우는 것 외에 도리가 없는 것 같다.
그래도 글을 올리면 매일 읽어주시는 독자님들을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오늘도 책상에 앉아 열심히 달리고 있다.
조회수 백만이 넘는 것을 보면서 불현듯 아기들 백일 기념이 생각났다. 첫 작품이 이제 백일이 지난것이라는 의미 같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서 한번 끄적대 본다.
내 작품을 읽어 주시는 독자님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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