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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상습적인 연중

작성자
Lv.79 은입
작성
14.09.11 14:59
조회
4,251

혹시 논란이 이는 글이 될까봐 조금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한마디 쓰고 갑니다.

문피아에서 새로운 글을 찾을 때 다들 어떻게 찾으시는지요?

전 “작가”를 제외한다면, 보통 베스트 목록에서 흥미로운 “제목”, “장르”를 1차 선별의 기준으로 삼아 글을 몇 편 읽어본 후에 선호작에 등록해 계속읽어가거나, 그대로 접게 됩니다.


하지만 필력, 글의 재미, 몰입도를 차치하고라도 작가의 이름, 혹은 필명은 이바닥에서 일종의 브랜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명품이 명품이 되어가는 과정엔 여러가지가 있고, 여러 좋지않은 말 또한 종종 나오지만, 그래도 그 근본은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긴 시간을 걸쳐 받아오고, 그로 인한 신뢰감을 주는 것이지요. 순식간에 흥한 브랜드는 많지만, 순식간에 망하는 명품은 흔하지 않은 경우지요.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전 한 명의 흔한 독자일 뿐이지만 상습적인 연중을 하게되는 작가의 작품은 왠지 목록에 있어도 손이 가지 않더군요. 글을 읽으려다가도, 작가의 필명을 보게되면..ㅎㅎ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랬는데.

벌써 여러 차례 아무런 말 한마디 없이 사라진 작가의 새 글을 읽기 시작하는 게 이젠 좀 걱정되기보다도, 귀찮아지고 있는 제 자신이 문제인 걸까요.


Comment ' 9

  • 작성자
    Lv.21 최지건
    작성일
    14.09.11 15:03
    No. 1

    죄책감이 드네요. 이유야 있지만 다 변명이고... 되도록 연중은 하지 않도록 해야 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레니sh
    작성일
    14.09.11 15:12
    No. 2
  • 작성자
    Lv.25 탁월한바보
    작성일
    14.09.11 15:17
    No. 3

    나는.. 상습범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글빨.
    작성일
    14.09.11 15:22
    No. 4

    으으... 아직 몇 화 연재하지도 않은 채 연중했다고 해봤자 다 변명이겠죠. 나란 인간 한심한 인간.. 프롤로거의 숙명. 이번 껀 무슨 일이 있어도 1쿨은 마쳐야 겠네요. 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만렙도끼
    작성일
    14.09.11 15:24
    No. 5

    저에게 연중따윈 없습니다!! 아자 아자!! 연참대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09.11 16:20
    No. 6

    반응이 없으면 연중하게 되더라구요; 꾸준히 쓰면 반응이 온다지만... 이제껏 10화내에 반응을 못얻고 이후에 꾸준한 연재 덕분에 호응을 얻은 글은 못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14.09.11 17:21
    No. 7

    꾸준히 연재하는 것이야말로 고정독자층을 만드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유료화를 염두에 두신 분들이라면 본인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에도 신경을 쓰셔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4.09.11 17:23
    No. 8

    글이 마음에 안드시면 한달에 두번도 갈아없는 작가님.. 두 분을 포기한 기억이 나네요. 그냥 종이책으로 나오면 읽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감농장
    작성일
    14.09.11 17:55
    No. 9

    선호작 베스트를 다 뒤져봅시다. 3번이상의 상습된 연중이 아니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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