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인 - 좀비 감염은 19금입니다. 주의하세요. 하지만 야한건 아니고 정신이 어느정도 정제된 어른들만 읽는게 권장될 뿐입니다. 여기저기 휩쓸리는 (또는 반대로 스스로를 휩쓸려고 하는) 애들만 주의하면 됩니다.
일단, 장래가 기대 되는 작품입니다. 작품의 초점은 단호하면서 자신의 쾌감을 위해서 자신이나 남을 희생시킬 수 있는 특별한 사고방식의 인간이 좀비 세상으로 변해버린 현대의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런 특정 사고방식이 이런 특정 세계관에서 보여지고 표출 되는 정신구조 관찰입니다. 이런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고 생각하느냐. 그런걸 집중하고 구경하면 됩니다. 흥미로운 정신구조가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뭐, 그냥 “재미있다” 또는 “재미없다” 이렇게 말 할 수 있지만, 그렇게 쓰는게 무슨 가치 있습니까? 웰컴 투 좀비월드의 경우는 전형적인 매력발산 소설입니다. 매력적인 주인공들이 매력적인 단면들을 뿜어내고, 휘몰아치는 감이 아주 좋은 사건들, 액션들, 스토리들의 나열로 전체적인 잘 짜여진 맥락을 따라가는 좋은 작품입니다. 문장력도 확실하게 전달하는 힘이 실려있고, 흐름도 단면들도 인상들도 휘몰아치는 감이 아주 좋으시고 흐름에 힘이 실려있는 작품입니다. 단순히 말해서, 강한 매력을 뿜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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