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시대> 연재 2년 반 만에 드디어 완결을 했습니다. 여섯번째 완결이군요!완결 기념 홍보 나왔습니다. 완결 되었으니 부담 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회색시대>
세 친구는 단 한 명의 말 한마디의 실수로 뿔뿔이 흩어져야 했다.
이웃 아저씨의 손은 잘려 나갔고,
두 부녀는 세상을 떠돌아야 했다.
누군가는 어두운 방 안에서 두려움에 가슴을 졸이며 살아야 했고,
꿈을 금지 받았다.
누군가는 손에 피를 묻히며 죄책감을 가지면서도 그냥 그렇게 살아간다.
색이 금지되었다는 것은
세상을 꿈꾸는 것이 금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은 먼 훗날의 이야기,
그림이 금지된 시대,
예술이 통제되고, 사상이 통제되는 시대.
노래보다 기도를 해야 하고,
기도 조차도 하면 안 되는 기도가 있는 시대.
회색 같은 메마른 시대에
색깔 가득한
새로운 시대를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
누군가에게는 이단이고,
누군가에게는 이상인 시대를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
지금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읽어주실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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