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창은 그 이름을 아카마스라 하였다.
두번째 창은 그 이름을 메스토르라 하였다.
세번째 창은 그 이름을 트로일로스라 하였다.
네번째 창은 그 이름을 데이포보스라 하였다.
다섯번째 창은 그 이름을 사르페돈이라 하였다.
여섯번째 창은 그 이름을 글라우코스라 하였다.
일곱번째 창은 그 이름을 멤논이라 하였다.
여덟번째 창은 그 이름을 펜테실레이아라 하였다.
아홉번째 창은 그 이름을 아에네아스라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열번째 창. 전쟁에서 한번도 쓰지 못했던, 죽는 순간에도 만들어지고 있었던 그 창의 이름은 ───── 파리스라 하였다.
헥토르님의 소설 Fate/Ancient War를 추천합니다.
애니로도 만들어진 Fate의 팬픽이지만 도저히 팬픽으로 치부하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난 문장력을 볼 수 있습니다.
긴 말 하지 않겠습니다. 멋진 전투신과 온몸에 전율을 일으키는 연설과 명언까지. 팬픽의 한계를 넘는 작품을 직접 접해보세요.
Fate/A.W 로 검색하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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