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인터뷰를 빙자한 홍보입니다.*
*본 내용은 농도 짙은 100% 반말체로 진행됩니다. *
- 만나서 반갑다. 고기 맛이 어두육미라면 인터뷰의 맛은 거두절미이다. 바로 시작하겠다.
레프라인(이하 레): 그래라.
- 지금 연재하는 글은 판타지인가.
레: 아무래도 그쪽에 가깝다고 봐야겠다.
- 판타지라면 따로 자유연재란이 있는데 굳이 자유연재 일반란에 연재하는 이유가 있나.
레: 공지사항을 읽을 때 잘못 읽어서 그렇다. ‘일반!’ 카테고리부터 시작하라는 공지사항을 무조건 자유연재 일반란부터 시작해야 하는 걸로 착각을 했다. 한 4회쯤 연재하고 나서야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는데, 일반란이라고 해서 판타지에 가까운 글이 올라오면 안된다는 규칙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올라오는 글들도 재미있고 해서 그냥 눌러 앉았다.
- ‘백합의 기사 에델레드’는 얼마나 연재했나.
레: 현재 13회까지 연재했다. 카테고리는 ‘기사 에델레드’ 라고 줄어든 이름을 쓰고 있다.
- 지금까지의 줄거리는.
레: 기사 에델레드가 나이 서른 한 살 먹어서 겪는 모험담들이다. 노처녀 공주의 수행 기사가 되고, 자아도 적당히 발견하고, 몸도 적당히 망치는( - _ - ;;;) 얘기다. 지금 그 인간이 여자로 둔갑한 것까지가 가장 굵은 이벤트다. 앞으로 더 써야 한다.
- 그게 재밌다고 생각하나.
레: 좋은 질문이다. 사실 그게 제일 고민이다. 내가 쓰는 거 나한테는 재밌지만, 다른 사람들은 모르지 않나. 재밌게 봐주시면 좋지.
- 브리튼이 배경이냐는 지적이 있는데.
레: 정확히 브리튼은 아니다. 굳이 말하자면 짝퉁 브리튼에 가까운 동네라고 할 수 있다. 분위기는 아더 왕 이야기에서 따 왔지만 배경은 전반적으로 느슨하다. 배경 힌트는 서양 전래동화에서 많이 얻는다.
- 주인공이 여자로 변했다면 남성 캐릭터와의 로맨스도 있나.
레: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 독자는 많은 편인가.
레: 처음(조회수 0, 선호작 0) 과 비교하면 많다. 그저 대구리 숙여 감사드린다. 특히 코멘트 남겨주신 루다얌님, 그렌님, 킹님께 감사한다.
-앞으로의 마음가짐은.
레: 일단 완결이 목표다. 피씨 통신이나 인터넷에 글을 연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시작한 이상, 단 한 분의 독자에게라도 정성껏 배달…… 아니 쓰겠다.
- 그 말 잊지 마라.
레: 알겠다. 많이들 응원해 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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