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레안 막장 대충 압축 연극 홍보물,
이름하야 [이렇게 쓸 수 있으면 백 장이라도 썼어!]
그 대망의 두번째!!
<1. 아벨린 중에서>
회상 중
지르드에킬 : 누나! 그만 해도 돼. 말하지 마!!
지르시아드 : 내, 내, 보물들이 어디있는지...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지르드에킬 : ......아니, 말해줘. 그건 죽어도 말해.
지르시아드 : 그건.... 그건..... 꼴까닥!
지르드에킬 : 안 돼!!! 이렇게 죽지마아아아!! 내 빚은 갚아야 할 것 아니야아아아!!!!
회상 끝
이시데리안 : 그래서 로드는 누님의 레어에 있던 모든 재산을 갈취한 것도 모자라, 세상 곳곳을 돌아다니며 분할 저축한 보물을 사냥했지만 결국 그녀가 진 모든 빚을 갚을 만큼은 되지 않았더래요.
데라비스트 : 그리고 로드는 피눈물을 흘리며 누님과 관련된 모든 드래곤에게서 피해보상을 명목으로 돈을 뜯어냈다고 해.
시시아테 : 음, 정말 무서운 얘기군요.
이그리틴 : 절대로 로드의 빚은 지지 말아야겠어요.
지르드에킬 : ...........어이, 내가 한 얘기는 그게 아니잖아!!!!
<2. 첫 날 첫 일행 중에서>
오쿠 : 흐어어어엉! 엉엉엉엉!!!
아벨린 : 뭐야, 왜 울어요?
오쿠 : 취익, 이걸 봐라, 쿨쩍, 인간, 취익! 저, 훌쩍, 회색 머리, 취익, 인간, 훌쩍, 에게 당한 상처, 취익, 쿨쩍, 라고!
아벨린 : (잠시 들여다보고) 뭐에요! 겨우 생채기 하나 가지고.
오쿠 : 하, 하지만, 취익, 아빠한테도 맞지 않은, 쿨쩍, 뺨인데 취익!
아벨린 : 어? 칼맞은 거잖아요. 웬 뺨? 아니, 잠깐,(마우스 휠을 굴린다) 오쿠 당신, 싸울 때 론한테 당한 적 없는데요?
오쿠 : (안 듣고 있다) 나한테, 나한테, 취익, 이런 대접을 한 건, 훌쩍, 취익, 그가 처음이야, 취익!! 이 감정은, 쿨쩍, 취익.....사랑...!!!
퍼억 하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오쿠가 타의로 퇴장한다
아벨린 : (주먹을 흔들며 위를 본다) 헉, 헉, 헉! 이, 이봐요, 작가 당신! 오쿠는 수컷 아니었어?!!!
하지만 하늘에서는 아무런 응답이 없....
론 : 으음, 나에게 때리는, 아니지, 칼침 놓는 즐거움을 가르쳐 준 것은 그녀가 처음이야.....
다펜부대 : 로, 로오오온?!!!!
나레이션 = 연재 때 없었던 일도 나오는 막장 홍보물! 과연 작가는 무슨 생각으로 이것을 올리는 것인가것인가인가인가가-! 그리고 등장인물을 향한 명예훼손 혐의의 진실은진실은실은실은은-?
연재 끝까지 갈 것 같다, 작가가 본편보다 맛들렸다, 막장 홍보물 세 번째! 다음주에 꼐쏚...
주의사항 : 절대로 기대하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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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린 : 저기 이 연극 말인데요.... 정말 안 하면 안될까요?
론 : 내 이미지가, 내 이미지가!!!!!
지르드에킬 : 이미 저런 얘기로 책 한 권이 나왔더군.(뿌드득)
그래서 작가는 오늘도 도망간답니다. 애들에게 미안하게 여기고 있어요. 하지만 어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야 망가뜨릴텐데.....(응?)
도플레안, 어쨌든 갑니다. -사류공녀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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