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초부터 연재를 시작한 후
벌써 세번째 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3월 2일부터 새롭게 연재하는 소설 <토파즈>는
서울을 무대로 한국, 미국, 북한, 중국 첩보원들의
활약을 그린 미스터리 첩보물로서,
오늘(3/9)까지 7화가 업데이트 됐습니다.
‘토파즈’는 우정과 인내를 상징하는 보석 이름이고,
1969년에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만든 영화 제목이기도 합니다.
히치콕 영화에서 ‘토파즈’는
미소 냉전시기에 친소련계 영국 정치인들의 모임
이름입니다.
이들은 오랫동안 영국의 중요한 국가기밀을
소련에 제공한,
영국 입장에서는 간첩들입니다.
저의 이번 소설 제목 <토파즈>는
히치콕 영화에서 차용했습니다.
미국 CIA의 사주를 받아
국내에서 암약하는 비슷한 성격의 그룹이 등장하거든요.
혹시 제 소설을 읽으실 생각이라면
조금 긴 호흡을 감안하셔야 할 겁니다.
그래서인지 사실 그동안 두 작품은
조회 수가 적은 편이었습니다.
아마 <토파즈>도 크게 다르지 않을듯 합니다.
독자님들이 많이 선호하는 무협, 환생물도 아니고
대단히 자극적이거나 스피디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인물이나 상황에 대한 설명 때문에
지루해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하지만 끝까지 읽고 나면 공허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인지 소수지만 꾸준히 관심 갖고
읽어 주시는 분들이 있어 만족합니다.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16시 25분에 업데이트 합니다.
월요일은 전날(일요일)에 연재하지 않는 관계로
11시 25분에 업데이트 합니다.
4월 중순 경까지 45화 정도에서 완결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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