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부족한 것 없이 살던 소녀는 행복했다.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무너지고
남은 것이라곤 묘하게 자신을 따르는 한 명의 소녀와 자신의 몸뿐.
새로운 보금자리. 그곳은 세상의 모든 분쟁이 사라진 것처럼 느껴지는 이상향과도 같은 곳이었다.
행복도 잠시, 보금자리는 파괴되고 소녀의 눈엔 분노로 가득 찬다.
온순하고 평화를 사랑하던 그녀의 페르소나는 그렇게 검게 물든다.
세상아 기억하라.
너희들이 평화라고 착각하며 자신의 세상이라 착각하는 세상을 파괴할 마녀는 아직 살아있다.
소녀는 모든 것을 잃고 약한 육체를 이끌고 가장 죽음이 가까운 땅에서 죽음과 가장 가까이 사는 자들에게 삶의 유혹을 한다.
그리고 죽음과 가장 가까이 살던 땅의 모든 이들이 두려워하게 된 하나의 이름. 그들은 이렇게 부른다.
“미코 드 아르니스.”
세상을 전란으로 만들 희대의 마녀가 ‘추방자의 땅’에서 돌아오는 날, 전쟁은 시작 되리라.
첫번째 홍보군요. 아무도 보지 않을까 두려움 반, 새로운 독자분이 생길까 설렘이 반입니다.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포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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