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입문'님의 '철괴', 그리고 자아비판
괜히 하이텔 시절이 생각나네요. 강추라~ 띠리릭띠릭 접속시 들리던 그 소리가 새삼 그리워집니다^^
저는 고무림에 하루에도 여러번씩-그러니까, 컴퓨터 앞에 앉을 때마다-접속합니다. 동도님들도 비슷할 텐데요. 문피아로 바뀐 후 요즘 제게 생긴 안 좋은 습관은 '조회수별베스트'로 작품을 판단한다는 겁니다. 요것의 문제점은 처음 작품을 보기 전에 나름대로 그 작품에 대한 평가를 기존 조회수를 통해 하게 된다는 것이죠.-물론 저의 경웁니다만, '북경대인'님의 두 번째 작품(명나라 태조를 소재로 하는)올라 왔을 때(?), 조회수를 보니 별로 안 되더라구요. 그리하여 그 좋은-제 주관입니다만-글을 한참 못 읽다가 어느 고마우신 분의 추천으로 읽었고요.-무림동도분들의 추천이 참 도움이 된다고 자주 생각하는데, 이 때도 그런 생각을 했더랬지요.
이 작품, '칠괴'도 또 다른 훌륭하신 동도분의 추천을 보고 들어가서 읽게 되었습니다. '칠괴'의 조회수는 여전히 1천회가 안 만, 50여회가 이미 연재되어 있고, 연재속도도 빠른 편이랍니다. 지금까지 '조회수베스트'특성상 전 1천회 미만의 글은 잘 읽지 않는 별로 좋지 못한 습관에 길들여져 있었는데, 다시 한번 조회수에 연연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작품 '칠괴'이름 그대로 7명의 괴짜들이 나옵니다. 괴짜하면 전 '용대운'님의 '도왕'주인공을 떠올렸는데, 이제서야 또 다른 유형의 괴짜를 떠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읽어 보시면 될 테고, 재미있습니다. 혼자 보기 아까워 추천합니다. 즐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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