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판타지 란의 베딜리아 성무일지
<주의사항> 피비린내 나는 전투, 뛰어난 무사들의 싸움, 마법사들의 화려한 마법, 머리를 싸매는 박터지는 음모, 장엄한 서사시적 장면, 하옇든 사람의 피를 끓게 만드는 그런 극적인 흥분 요소가 없는 글도 좋아하시는 분들을 제외한 다른 분들은 지금 살포시 "뒤로" 아이콘을 클릭하시고 다른 글을 읽어 주세요.
머나먼 그곳 베딜리아 산골,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고 사람도 찾지 않는, 국가의 문서에서도 사라져 버려 세금도 않내던(부럽다) 그곳에서 상경한 똑똑한 넘이 하나 이나라의 하바드요 옥스포드이며 서울대학에 수석입학 하는 바람에 세무서 직원의 입이 찢어지게 만든, 전국민을 교인으로 거느리고 있는 천신의 사제들에게 "천신이 모에요?"라고 되물어서 경악하게 만든 똑똑한 넘의 출신지인, 베딜리아 산골로 신부와 신제자를 천신의 신당에서 파견하게 된다.
이 글은 그 베딜리아 산골로 파견된 신부와 신제자, 곱게 늙은 할머니인 어둠의 촌장, 겉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나이먹은 선생, 말이 서툴면서 요상한 소녀 애리, 그외 기타등등의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각기 다른 이야기들을 한 챕터마다 하나씩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나 또는 주위의 누군가는 경험했거나 또는 한번쯤 들어본 "매우 흔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 글은 그 매우 흔한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아기자기하지만 진지하게 풀어 놓아 읽는 이로 하여금 예전 치기어린 시절의 행동이 생각나 뜨끔하게 만들거나 피식거리게 만들거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거나 분개하게 하거나 닭살 돋게 하거나 자신의 뒤를 한번 다시 돌아보게 만들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글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혹시 일 이회 조회수가 만단위가 된다해도 뒷글의 조회수는 천단위가 힘드리라 생각되는 글입니다.
그래도 한번 읽어보시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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