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란에서 현대물로 하나 시작했습니다.
유토피아는 너무 잔인해서 사람들이 싫어하는 거 같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조금 느슨하게 나가려 합니다.
쉐도우. 그림자라는 뜻이죠.
제목에 걸맞듯 이 소설의 요주인물은 그림자라고 불리는
정체불명의 살인귀입니다.
어두운 밤에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영웅. 위기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는 선행을 하지만 때로는 잔혹한 토막살인도 저지릅니다.
영웅인지 악마인지 햇갈리는 사람들의 반응. 일주일에 거의
한 번은 신문의 일면을 장식하는 한 문구.
그림자, 출현하다.
어두운 밤길, 당신의 등 뒤를 바라보십시오.
그림자가 보이십니까?
아니면 그림자속에 하얀시선이 보이십니까?
도망치시겠습니까? 아니면 그에게 손을 내미시겠습니까?
현대판 뱀파이어물 The shadow.
피 냄새가 나는 분들은 그림자를 조심하십시오.
그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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