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설을 읽은 지 어느새 7년이군요.
그동안 여러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이번은 좀 심각합니다.
예전부터 소설 불감증의 기미가 보여서 문피아에서 여러 소설들을 추천 받았고 그 중에서 휼륭한것도 있습니다만 그 휼륭한 소설들을 밀어 버릴정도로 요새 들어서 대량으로 나오는 양판소틱한 소설때문에 결국엔 소설 불감증에 걸렸습니다.
그리고 전 재밌는 소설은 실컷보고 싶은데 휼륭한 작품들은 나올려면 시간도 남았고 완결도 안된데다 이미 전 4월달에 군대에 입영하기로 되있는지 어쩔 수 없이 이미 완결이 난 과거의 명작 소설들에 집착이 가기 시작하더군요.
저는 이영도님의 드래곤 라자로 판타지에 입문해서 그런지 파티 플레이의 소설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지나치게 강해서 파티가 마치 여행풀이의 심심함을 달래기위한 파티가 되는것도 싫습니다.
주인공도 약점이있고 파티원들도 약점이있어서 서로의 약점을 파티플레이로 보완해주는 걸 좋아합니다.
그리고 서로간의 강함의 밸런스가 지나치게 기울어지지않고 딱 잡혀있는 소설이 좋습니다.
이렇게 쓰고보니 제가 너무나도 욕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군대 입영날짜가 다가오고 미련없이 소설을 즐기다 가고 싶어서 이런 무리한 부탁을 하게되었습니다.
소설에 대한 지식이 방대하신분 무례한 부탁이지만 굳이 이런류가 아니더라도 명작이라 추천할만한 소설을을 추천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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