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는 작가에게 가장 중요한 도구 셋중 하나에 속합니다.
모니터/키보드/의자.
물론 살펴보면 더 있을 수 있습니다만...
그중 키보드는 작가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이기에 여러가지 많은 키보드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쓰기 시작합니다.
맴브레인으로 시작하지만, 이내 손가락과 손목 어깨까지 통증을 느끼게 되고 실제로 거기서 시간이 더 지나면 병이 생기게 되어 방치할 경우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작가들이 기계식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다행히 요즘 가격이 싼 기계식들이 많이 나와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중 기계식은 거의 다 일자형입니다.
그럼 다른 거도 있어? 라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면
일자형은 필연적으로 손목의 꺾임을 초래합니다. 장기간 작업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제 경우는 인체공학이라고 불리는 형태의 기계식을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를 위해 만든 거니까, 국내에 1개만 존재하는 키보드인 셈입니다.
이번에 작가들의 모임인 문향내에서 많은 요청이 있어 기계식키보드를 인체공학적으로 제작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진의 그림은 마소의 어고노믹 4000인데 불행히 기계식이 아닙니다.
해서 저렇게 멋지게는 만들지 못하지만 손목보호를 위해서 기계식 어고노믹 키보드공방에 의뢰, 자체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http://ysymidi.blog.me/10121339179
대충 이런 형태의 키보드를 위의 그림처럼 가운데가 벌어질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키보드는 그림처럼 텐키레스로 하게 될 예정입니다.
왜 일자가 아닌가하면, 지금 자신이 쓰는 일자키보드에 손목을 올려보시지요.
여덟팔 八가 될 겁니다. 그런데 그 상태론 못칩니다. 손목을 비틀어 꺾어야만 타이핑이 가능한 것이지요. 그걸 그대로 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가운데가 갈라진 인체공학(어고나믹) 키보드가 작가에게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필요하다면 무선도 가능합니다(물론 비용추가가 있게 됩니다만)
다만 모든 게 소량 수공이라 가격이 일반 키보드와 달리 상당히 셉니다.
참여자가 얼마인가에 따라 가격은 계속 내려갑니다.
50~70까지인데. 참여자가 계속 늘어나서 현재 70이하로 제법 내려간 상태입니다.
생각 있으신 분은 제게 쪽지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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