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업로드 이외에 한담은 여기에 처음 써봅니다.

매일매일 연작 하고, 다작하시는 작가님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생각해온 것들을 이제서야 꺼내어 써보면서 드는 생각은 제대로 쓰는 것이 역시 어렵다는 것과, 작가님들에 대한 존경심이 무럭무럭 드는 요즘입니다.

쩐다고 했던 생각들도 살을 덧대며 생을 불어넣어 주는 과정에서 머리가 쥐어 뜯기는 때가 많네요 하하.

앞으로도 종종 뵙도록 하겠습니다.

[2i***]

꾸준히 연재하시는 작가분들 대단하시죠. 비축분 쌓고, 연참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님에도 끝까지 달리시는 분들 보면 멋지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라운]

맞아요. 비축분 쌓는 거랑 연참 둘다 하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미리 공개하기 전에 수십화를 쌓아 놓으신건지...

[창조소설러]

저같은 경우가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연재 시작전에 보통 3~4화 정도 비축 쌓고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1화 올리면 2화를 더 작성하고 그렇게 하다보니 비축이 1권분량을 유지하게 되더라고요. 문제는 비축이 쌓이면 쌓일 수록 퇴고의 시간도 길어져 진이 빠집니다.ㅠㅠ 오타 지적 댓글을 볼때마다 오싹오싹~

[아라운]

저도 여기에 글을 올리기 전에 4화 정도 쓰고 시작했는데, 지금도 3-4화 정도를 유지하더라구요. 매일 올리는 것도 아닌데 글을 빠르게 쓰시는 분들이 많아 부럽습니다 ㅎㅎ

[와이티]

다른분들 글 보다가 글쓰는게 재밌어보여서 가볍게 생각하고 시작했다가 접었네요..
전 적어도 10화쯤 써놓고 시작해야할거 같아요..ㅜ

[아라운]

자유연재란에다가 따로 소재집 형식으로 글을 적어놔도 좋을 것 같아요. 공개 모드로 하셔도 되고, 비공개로 설정하셔도 되고.
침대에 누워 이리저리 스토리를 떠올리다가 문득 든 생각이어요 ㅎㅎ

[훼단]

퇴고의 과정이 저는 제일 힘들었습니다.
글을 써나갈 때는 몰랐던 부분이 퇴고 과정에서 튀어나오면서 드는 자괴감 이랄까요? 제가 제 글을 보는 것이 불편한 감정입니다.
저는 그 스트레스가 크더 군요.

[아라운]

글을 올리기 전날이나 당일 올리기 전에 다시 한 번 글의 오탈자 등을 체크하면서 보고 있는데, 어느새 자판에 손을 올리고 있는 저를 보면...
고기도 숙성을 거쳐서 요리를 하면 더 맛있어진다는 의견도 많은데 저도 그런 축인가봅니다.
며칠 전에 올릴 글을 써놓고 올리기 전날에 다시 보면 어느새 다시 자판에 손을 올리 있는 저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연참하시는 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