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문피아에 와서 글을 쓰기 시작한지 삼개월이 지났습니다.
시작할 땐 무턱대고 무작정 올리고 보자는 식이었지요.
처음엔 그동안 작업했던 분량이 있었고, 사용법을 몰라서 만자, 2만자, 하나의 장이 끝나면 되는 대로 글을 올렸었지요. 차츰 적응해 가면서 다른 작가분들을 보면서 조절도 해가며 꾸준히 보내온 지난 3개월...
지금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글이 잘 쓴 글인지... 어떻게 써야 좋은 글인지...
공부를 해가며 글을 쓰고 싶지만... 연재를 시작하면서 업무에 쫓겨가며 매일 연재분 맞추기도 힘든 실정이 되니까 맨붕이 오더군요...
이래선 안되겠다 싶었죠. 직장일에 쫓기지 않으려면 연재주기를 줄여야 했습니다.
욕심은.....
참 한도 끝도 없습니다. 모두 다 잘할 수는 없는데...
힘든 시간들이 지나고 서서히 여기저기 베스트에 올라가면서 욕심이 더 생겼나 봅니다. 어떨 땐 글이 산으로 갈 때도 있고, 정신 못차리는 때도 많았지만 꾸준히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분들 때문에 놓지 못하고 여기까지 잘도 왔습니다.
선호작이 천명이 되면 미리보기 시작하고 싶다고 공언을 했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참으로 난관이 많네요...
미리보기 분량이 얼마나 있어야 되는지도 모르고...
아시는 분들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쭈욱 글을 쓸수 있게 도와 준 사랑스런 울 안방마님과...ㅎㅎ
독자분들께 이자릴 빌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ㅎㅎ
저 선작 천명 찍었어여...ㅎㅎ
더 열심히 노력해서 자연스럽고 멋있는 글을 쓰겠습니다.
모두들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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