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명절이나 연휴때 글을 가급적 쓰거나 올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분위기가 어수선하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더라도 글을 올리지 않고 연휴가 지나간 연후에 분위기가 가라앉은 다음에 다시 수정하여 올립니다.
그 이유는 그 때 글을 올리게 되면 어딘지 모르게 글의 분위기가 다르고 안정감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글을 올려 많은 독자들이 읽을 수 있는 즐거움을 주는 것도 좋지만 그 시기에 올린 작품은 어딘지 모르게 오타도 많고 내용도 매끄럽지 못합니다.
결국 글을 올려 읽게하는 득보다 작품을 망가뜨리는 우를 범하지 않으려는 생각때문에 글을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작가도 사람이다보니 명절 때 가족의 구성원으로 해야할 일이 있고 그러다 보면 글을 올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 기회에 예전에 읽어보지 못한 새로운 작품을 하나씩 도전하여 읽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마 자신이 보지 않은 작품 중에 정말 자기취향에 딱 맞는 숨은 작품이 있을 것입니다.
연휴라 시간이 많은데 글을 안올린다고 푸념하시기 보다는 새로운 진주를 찾아보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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