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처지천하는 슬프거나, 우울할 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소설입니다.
진지한 면이나 멋진 문장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분위기상 맞지 않을 듯 하네요...^^
공처지천하의 주인공은 두 명입니다. 한 명은 혈루의 전, 전대 살수인
절정마도 양무호란 나이 백을 넘었지만, 반로환동의 경지를 이루어
겉으로는 젋은 청년으로 보이는 노괴물(?) 이고, 나머지 한 명은
무공을 배우려 세상 속으로 나가는 소담후란 소년입니다.^^
일단 글의 분위기가 가벼워 쑥쑥 잘 읽힙니다. 쓸데없이 묘사가 너무 길지도 않고
설명을 줄줄이 늘어 나열하지도 않죠...
한 번씩 문맥상 어색한 부분과 어설픈 부분이 간혹 보이지만, 그렇게 심한 정도는
아닙니다.
가볍게 웃음 지을 수 있는 그런 소설을 원하신다면 공처지천하를 한 번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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