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드디어 첫 연참 마감 글 올렸습니다.
마지막 분량이라고 생각하니까 이상하게 길어지더라구요.
그래도 못 할 줄 알았는데.....^^
현장 업무랑 겹쳐서 연참 기간에 거의 네시간 이상 자 보질 못했어요.
이제 좀 쉴 수 있겠네요.
참 힘들었지만 배운것도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오타는...ㅠㅠ
이제 부터 전 오타 수정하려구요.
하나하나 하는 것 보다 제가 썼던 분량을 천천히 다시 정독하면서 어색한 문구나 오탈자를 수정할 생각이지요.
나름 고생한 흔적을 회상하는 계기도 될 것 같아서 그 마저도 설렙니다.
다들 어떤 기분들이세요?
저는 그저 연참을 무사히 통과했다는 뿌듯함 뿐입니다.
또한 매일매일 새로운 얘기를 만들어 내야하는 중압감도 알게 됐구요.
정말로 머리에서 김이 나는 것 같더군요.
그러나 참으로 즐거운 고통이었습니다.
불혹을 넘어서 시작한 글쓰기....
오래된 추억을 꺼내듯 조심스럽게 시작한 글쓰기가 벌써 반년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더 나아졌는지는 아직 느끼지 못할 만큼 초보 글쟁이이지만...
이거 하나는 알게 됐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증상이 있다는 것.
수전증- 펜을 놓으면 곧바로 글을 쓰고 싶은 중독증상.
강박증-오늘 분량을 채우지 못하면 잠을 못잠
약간의 광증- 내가 쓴 글을 읽고서도 희죽거리게 된다. 잘썼든 못썼든...
참여하신 작가 여러분!
애독해주신 독자 분들!
중계해 주신 반맥님!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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