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참 시원 섭섭하네요.
나름 2년 넘게 꾸리고 있던 작품인데, 바쁜 나머지 어쩌다 한번 꼼지락 꼼지락 쓰던 작품을 막상 완결이라고 하니 조금 기분이 묘합니다.
물론 완전 완결은 아니고, 잠정적으로 완결이라고 해두었습니다.
사실 뒷 이야기가 잔뜩 있거든요.
다만 제가 이걸 연재할 시간도 안되고, 애정도 좀 떨어졌기에 그만 완결로 놓아 주었습니다.
갑작스런 완결이기에, 약간 새드엔딩이 되긴 했습니다만, 이번 년도 들어서 슬슬 완결할 시점을 보고 있었거든요.
지금이 그나마 적당히 주인공이 패배하는 시나리오로 완결 되는것 같아서, 지금 분위기에 편승해서 완결해 버렸습니다.
[물론 그 뒤가 있다는 것도 잔뜩 남겨두고 -_-+]
당분간은 단편 위주로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길게 쓰면 힘들어요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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