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풍천하 기존 무협과는 다른 재미가 있네요

소그미님의 무신종횡강호를 읽다가 같은 작가의 작품이 연재되어 보게 되었습니다.

무신종횡강호와는 달리 조금 느리다 그럴까, 스토리의 진행이 다음을 예상할 수 없어 좀 독특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의 모습도 기존 무협의 주인공과는 달라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재수없는 인간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 '놈'이 주인공이니 말입니다. 게으르고, 예의없고, 무공만 센 놈, 사실 다른 무협에서는 주인공에게 혼나는 배역에 어울릴 모습이지요.

그런데 작가는 그속에서 욕망과 배려를 담아보겠다고 합니다. 욕망덩어리를 주인공으로 해서 말입니다.   그런데 꽤 재미있네요..

우영의 연애는 보통 우리들의 연애와 다르지 않습니다. 무결점의 주인공에게 들이대는 또한 절세미녀들인 여주인공의 모습이 아닌 것이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힘세고 싸가지 없는 주인공이라는 설정에서 앞으로 또 어떤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 찌 궁금합니다.

소그미님의 쾌풍천하를 추천합니다.

[우쯔보더]

지금은 북큐브에서 연재하고 계시네요

[혈랑곡주]

근데 주인공이 두 명이지요? 처음에는 우영이만 주인공인 줄 알았는데... 글이 전개되면 될수록... 아 이건 투탑 인데... 라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