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합니다.
항상 따듯한 인간이 그리웠습니다.
칼이 난무하고, 계략이 난무하는 무림이라도
인간 세계이기에 사랑이 있고, 인생이 엮이고,
숱한 이야기가 있는 듯 합니다.
영웅문이나 의천도룡기 등등... 따듯한 인간 이야기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빠질 겁니다.
녹정기도 사악한 위소보의 이야기지만 근본적으로는
따듯한 가슴을 지닌 인간의 이야기 아닙니까!
급하지 않은 호흡!
느긋한 전개... 은은한 묘사, 상쾌한 문장 등이
은근히 사람을 잡아끄네요. 볼 때는 모르지만
한참을 지나고 생각나게 한답니다.
보시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어 추천합니다.
자연-무협란의 흑검 입니다.
오늘도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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