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새로 가입한 라느에요
문피아에선 좋아하는 글만 낼름하고 후다닥하는데 <란츠산의와룡>읽다가 추천하고 싶어졌습니다!
<란츠산의와룡>은 전형적인 먼치킨 소설입니다.
근데 보통 먼치킨 소설은 어딘지 왁! 심하잖아! 그러거든요?
그런데 <란츠산의와룡>은 미묘하게 자연스러워서 이질감이 안생기더라고요. 저는 그랬음!
가끔 좀 야한 것 같은데 하면서도 너무 웃겨서 피시방인데 읽다가 자꾸 푸훕푸훕했습니다. 친구한테 나 좀 살려줘 그러니까 친구가 막 심각하게 쳐다봤음.
그러면서도 뒤로 가면 은근히 감동스러워서 가슴을 두근두근하게 만듭니다.
많은 분이 읽고 같이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혼자만 웃으면 이상해보이잖아요.
글고 질문있는데요.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란츠산의와룡> 쓰신 소요님이 <노래는 마법이 되어>랑 <그림자군의 만행>쓰신 유종환님인가요?
옛날에 <노래는 마법이 되어>읽고 너무 좋아서 유종환 작가님이 쓰신 거 찾아보다가 조아라에서 <그림자군의 만행>을 연재하시던 걸 봤거든요. 그 때 작가분 닉네임을 봤는데 <작은노래소요>였습니다. 재밌게 읽고 있었는데 군대 가버리셔서 너무 아쉬웠음.
문피아에서 볼 거 없나 하고 기웃거리다가 <소요>라는 이름이 보이길래 놀라서 봤는데 문체가 너무 틀려서 같은 분인지 모르겠어요.
<노래는 마법이 되어>랑 <그림자군의 만행>은 무지 잔잔했었거든요.
아시는 분 꼭 알려주세요.
그리고!
같은 분이 아니라고 해도 괜찮아요!
<란츠산의와룡>이 너무 재밌으니까요. ^ㅁ^
고현!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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