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 - 손학 - 숭산지교
조횟수 1595회.
연재량 028회.
간략소개.
헤헤.
다들 안녕하셨지요?
백룡아 강진, 항주 장효원, 낭인 어자서에 대한 풍문을 여러분께 여과없이 전해드렸던 청소입니다.
이번엔 제가 숭산 소림사엘 들렸더랬습죠.
근데 어째 영~아니올시다였더란 말입니다.
다른 스님들은 모르시는 것 같던데, 저는 이 예리한 눈과 귀, 그리고 코로 소림에 심상찮은 일이 있다는 걸 간파했습니다.
뭔가 냄새가 나긴 나는데....허, 참!
소림사에서 냄새가 날 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그래서 <정연>에 사시는 손학님은 뭘 좀 아시는 것 같아서 종종 찾아뵈었더니, 법명이....에....보....아! 보량! 흠흠, 어쨌든 보량이라는 무승을 소개시켜주는 게 아니겠습니까.
뭐, 보량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면 소림을 둘러싼 심상찮은 일을 비교적 상세하게 알 수 있을 거라나 뭐라나.
사실 그래서 보량의 뒤를 좀 따라다녔습니다만 내심 이런 애송이 무승을 쫓아다니면서 뭘 알아내? 싶었습니다. 헌데 아, 글쎄 이 녀석이....! 흠흠, 이거 나름 일급 정본데 제가 너무 많은 이야길 했네요. 여러분도 직접 알아보세요. 다름아닌 숭산 소림사 얘기라구요!
궁금하지 않으세요? 어서 <정연>에 계신 손학님께 가보세요. 그 분은 저보다 더 많은 정보를 알고 계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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