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중인 작품>
1. 기암작가님의 삼국비사 - 인중룡
삼국지 대체역사소설은 여태까지 꽤나 많이 나왔습니다.
현대의 인물이 주인공이 된 경우도 있고, 그 시대의 가상인물이 주인공이 된 경우도 많죠. 삼국비사 - 인중룡은 만인의 애정장 여포가 주인공입니다.
현재까지 진행 상황은 연환계가 아닌 가후의 계책에 의해 여포가 동탁을 죽이고 공손찬-한복-원소의 갈등 속에서 원소가 업성을 먹어버리던 단계까지 와 있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여포가 주인공이라 기대하고 보는 소설입니다.
2. 미스터H작가님의 지니 스카우터
유명한 게임인 FM을 해보지 않아서 에디터에 해당한다는 지니 스카우터를 접해본 적은 없습니다만... 다른 스포츠소설과는 다르게 전개가 꽤나 빠른 편입니다. 매 경기를 언급하며 진행되는게 아니라 열편 내외에서 한 시즌을 끝내버리십니다.
빠른 전개도 매력적이지만 주인공이 더 매력적인 소설입니다. 보통 이런 능력을 얻게 되는 경우에는 주인공이 먼치킨인 설정이 많은데, 지니 스카우터의 주인공은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소시민 설정입니다.
흔히 말하는 주인공 굴리기를 시전 중이신데 굴려지는 주인공을 통해 얻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3. 달의등대작가님의 마왕성의 가디언
역레이드물이라고 분류를 할 수 있습니다만, 흔한 레이드물의 설정은 아닙니다. 일종의 던전디펜스물이 될 수도 있겠네요. 주인공인 가디언이 먼치킨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반인이라 보기엔 가끔씩 터져주는 운빨이 -0-;;
설정 자체는 자주 접해볼 수 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지만, 작가님 필력이 상당히 좋습니다. 이제 막 코볼트들을 규합하는 데 성공한 주인공의 차후 향보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재미있게 보았던 소설 - 연중작>
1. 슬라빅작가님의 발키리아
과거에 금강님이 추천하셔서 봤던 작품입니다. WWE가 배경인 프로레슬링 소설로 2010년도에 연재되던 소설인데, 당시엔 비주류에 속하던 작품인지라... 클라이막스쯤에서 작가님이 연재를 접었던 소설입니다.
간단한 스토리를 말씀드리자면, 주인공이 지인의 소개로 여자 프로레슬링 지망생들의 기숙사에 가정부로 취직하게 됩니다. 은근히 방어력이 높아서 기술도 대신 맞아주고... 몸 안에 숨겨진 제 2의 인격 비스무리한 존재로 인해 프로레슬링 무대에 데뷔해서 마이크웍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단체의 인정을 받고 본격적으로 뭔가를 해 나가는 시점에서 연재가 중단되서 ㅠㅠ
아무튼 스포츠물 중에서도 선수 본인이 아닌 주인공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읽어볼만 합니다.
2. 두샤작가님의 이카루스의하늘
일종의 전쟁+정치물입니다. 항상 필력이 좋다는 소리를 듣던 두샤님의 작품인데, 상업시장에서의 실패로 작가생활 자체를 접어버리신것 같습니다 ㅠㅠ
대략적인 스토리는 공화국의 장교로 복무중인 주인공이 제국과 전쟁을 수행하면서 벌어지는 전략, 전투, 정치 등이 진행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의 사상이 현실과 부딪치는 과정을 맛깔나게 집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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