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판타지를 연재하는 작가로서 무협 작품을 추천해보겠습니다. (응?)
동서양의 차이가 있을 뿐 어쨌든 둘 다 옛날 이야기니까요 ㅎㅎㅎ
방랑객-당문지화-
불타는펜촉 작가님.
이미 너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고, 또 여러 편의 추천 글이 올라왔다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작가님의 글솜씨에 비해 많이 안 읽혀지고 있는 글 같습니다.
물 흐르는듯한 필력, 눈으로 보는 듯한 묘사가 일품인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글을 쓰는 입장에서 문체를 많이 곱씹는 편입니다. 그래서 내용 보다 필력에 중점을 두고 추천을 하게 되는군요!
내용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추리무협” 입니다. 모종의 사건을 파헤쳐가며 주인공이 겪는 일들로 현실감 있게 사건이 전개됩니다. 참 답답하지만 답답하지 않습니다. (무슨 소리?) 작가님의 필력과, 진실로 이어지는 사건들이/액션들이/ 우리의 답답함을 해소해주기 때문이죠.
깊이 생각하며 읽는 작품을 찾는 분들이 계신 반면 쪽시간에 잠깐잠깐 아무 생각없이 볼 작품을 찾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한번 보면 주욱 문장을 읽어내리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만큼 재미있습니다. ^^
당문지화야 이미 유명한 작품이지만 꾸준히 연재되는 너무나 좋은 글들 중에도 인기를 얻지 못하고 쓸쓸히 묻히는 작품들이 있을 겁니다. 작가님들께 힘이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간간이 추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맛있는 음식은 나눠먹어야 더 맛있듯이 좋은 글은 알리고 함께 봐야 그 즐거움이 더한 법이지요. 추천 활성화를 기대하는 작가이자 문피아의 독자로서 저부터 솔선수범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성공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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