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원하는 소설의 조건은 첫째로 연재유무입니다. 연재의 기간이 일년이든 이년이든 연중만 아니면 괜찮습니다. 좋은 작품을 보는데 인내심은 필수...가 되었으니까요. 둘째로는 주인공이 강할 것, 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쎈, 혹은 먼치킨급의 주인공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적당히 쎄도 되고, 혹은 무력이 거의 바닥이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이야기 전개에 있어서 고난에 빠졌을 때 약한 모습(비겁하다던가, 하는.)을 보이지 않는 것을 원합니다. 셋째로는 가족사랑 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세번째 조건의 적당한 예시로는 안형찬님의 역설을 들 수 있겠네요. 의를, 혹은 정의를 위해선 가족이 죽어도 어쩔 수 없다- 식의 스토리는 증오합니다. 반면 아무리 필력이 낮아도 가족에 대한 사랑이야기(가족을 아끼는)가 나온다면 완결까지 지켜볼 의향이 있습니다.
위의 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작품이 있다면 정말 즐겁겠지만, 하나의 조건만이라도 부합되는 문피아의 숨겨진 보석이 있다면 꼭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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