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 밑에 [줄여서]를 보면 이해가 편할 것이에요. 어휘력이 딸려서요. 흐흐.
요즘 대부분의 작품들이 인기가 조금 있으면 유료로 전환하는 추세인 것 같아서 질문합니다.
[성역의 쿵푸]도 100편 넘어서까지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 없었는데, 전환했구요. (이거는 문피아 측에서 제안을 한 거로 기억합니다. 공지에 아마 적혀있을 것이에요.)
이렇든 저렇든 유로 연재작들은 결국 언젠가 완결을 맺습니다. 연중이나 리메이크가 되는 작품은 정말 손에 뽑을 정도. 대부분 1000편 내에서, 상당수의 작품들은 200에서 500편 정도로 끝내죠.
그런데 무료 작품들은 완결난 것을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 예전에 정령 비슷한 소재로 재미난 무료 연재작 하나 완결난 것.
- 제목이 [꿈을 훔치는 도둑]이었나? 그런 책 쓰신 작가분이 쓰신 대여섯 편의 무료 완결작들.
그리고 본 적이 없네요. 정확히는, 베스트에 오른 것들 중에서 말이죠.
대부분 베스트에 오르기는 하지만, 연중이나 리메이크를 거치고 거쳐서 어느새 사라져 있죠.
비꼬는 것처럼 들릴 지도 모르겠으나,
현재 [무료웨소설/투데이베스트]에 있는 작품들 중에서 유료로 올라갈 다섯-열 개 정도의 작품들을 빼면, 완결될 것으로 보이지가 않아요.
특히, 몇 달 전부터 ‘정말 그런가’ 싶은 마음에, 그리고 킬링타임용으로, 현대레이드를 소재로 하는 소설들을 마구잡이로 선호작에 넣어두었어요.
덕분에 지금 제 선호작에는 오십 개는 훌쩍 넘는 숫자의 레이드 소설들이 자리잡고 있죠.
몇 달 전에 선호작에 넣은 작품들요?
몇 개 없습니다.
삭제된 것들이 대부분인데, 그 이유는 [어느날 연중], [어느날 리메이크], [어느날 유료전환], [어느날 개연성 파괴], [어느날 노잼] 등등 다양한데.
애시당초 유료전환된 작품들은 거의 없었고
다 연중, 리메, 노잼 중 하나였죠.
[줄여서]
베스트 기준 무료작 중 가장 많은 장르가 [현대레이드]
그 다음은 판타지, 무협, 일반 현판 정도.
무료 베스트에 오른 작품들 중 5-10개 작품들은 언젠가 유료로 전환.
나머지 90여개 작품은? -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는 연중, 리메, 노잼
그 중에서도 현대레이드의 경우,
연중작은 어느새 사라져 있고
리메작도 어느새 사라져있고
노잼작도 어느새 연중되어 사라져있고
- 예외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임
하고 싶은 말씀이나, 무료 완결 현대 레이드 소설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다시 줄여서]
제가 하고픈 말은,
엄청나게 많은 현대레이드 소설들이 다 어디갔냐는 것이지,
현대레이드가 너무 질이 떨어진다거나, 너무 많다는 것을 비판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물론 거기에 대해서도 불만이 있기는 하지만 이 본문은 완결작이 희박하는 점을 비판하는 것이옵니다.
- 개인적인 생각이니 화내지는 마시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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