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휴일을 즐기려 책을 빌리러 가려고 합니다.
책에서 손을 놓은 지가 좀 돼서 문피아 여러분의 도움
을 받아 수작을 읽어 볼 요량입니다. 부디 외면하지 말
아 주세요~(어제 저녁 책방에 들렀다가 도저히 고를 수
가 없어 그냥 왔습니다.^^:;)
일단 재미있게 읽은 책을 열거하자면 하얀늑대들 정도가
당장 떠오르고 문피아 연재작으로는 하늘과땅의시대,
바람의 인도자, 월광의 알바트로스가 있습니다.
무협쪽으로는 얼마전 완결된 신창진천, 그리고 작년 쯤에
연재되었던 서궁을 정말 너무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주위
의 책방 몇군데를 돌아다녀도 서궁이라는 책을 들여 놓은
곳이 없더군요... 각설하고 재미있게 읽은 책은 혈기린외전
등 설봉님, 좌백님외 몇분의 작가분들 작품은 모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주인공이 인과관계를 무시하고 강해져 소설의 틀 자체를 위태
롭게 하는 소설들과 현실적이지 못하고 바보 같은 행동을 하는
무늬만 천재인 주인공과 그 적들이 나오지 않는 소설들로 부
탁드립니다. 그 외에도 부탁드리고 싶은 말이 많지만 도움을
구하는 주제에 너무 까다롭게 구는 것은 예의가 아닌지라 이
정도만 적습니다.
날이 더운데 더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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