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이 난 소설이 궁금해 질문해 봅니다. 내용도 단편적인 것밖에 기억이 안나구요. 그나마도 몇몇 인물 밖엔 기억이 안나네요. 최소 5-6년 쯤 전에 본 글입니다. 어쩌면 더 예전일 수도 있구요.
일단 주인공이 하는 일이 표사...라고 해야 하나? 일인 표국이라 해야 하나? 그렇구요. 조랑말... 크기 정도의 말을 타고 다니는데 얘가 아는 사람만 안다는 엄청난 명마죠. 지인을 통해 어떤 일을 맡게 됩니다. 물론 혼자 하는 게 아니고 여기저기에서 나름 강자라는 사람들을 끌어모은 집단에 속해 일을 합니다.(뭔 일인진 기억이 안나요.) 그들 중에서 기억 나는 사람이 대륙에서도 한 손에 꼽힐만큼 거부였던 사람이예요. 영약을 밥 먹듯 먹고 취미로 무공서를 사들여 배운, 금 수저에 금 밥그릇이 아니면 밥을 못 먹는다고 말하는 돌 맞기 딱 좋은 사람인데 이 사람대에서 쫄닥 망해서 돈 벌러 나온거죠. 그러면서도 금 수저에 금 밥그릇을 챙겨다니구요.
....확실히 기억하는 건 대략 이 정도예요.
많은 고수분들의 도움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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