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이거나 현대에 가까운 작품 추천부탁합니다.

음, 무조건 현대물을 원하는 건 아니구요.

일단 좀 복잡한데, 다음과 같은 요건이 필요합니다.

저중 한가지만 포함되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가능하시다면 어느 요건이 포함되는지도 같이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바라는게 많아요)

1. 지극히 현실적이다 -> NO

현대물이되 비현실적인 편이 좋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희망을 위한 찬가 같은 능력자 배틀물일 경우 '더더더욱 좋습니다.'

2. 연애사가 '세심하게' 드러난다 -> Good

그냥 네가 좋아, 주인공이니까 여자가 꼬여 등은 원하지 않습니다. 물론 사람과 사람간의 애정이란게 항시 이유가 있는건 아닙니다만 시작에 이유가 없었다 하더라도 그 과정이 세심하게 표현된 것이 좋습니다. 또 예를 들자면 아실분이 적을 것 같습니다만 '토라도라'라는 일본 라이트노벨과 같이 '무척이나 섬세하고 세심한 심리묘사'가 들어간 것이 좋습니다.

3. 묘사가 출중한 전투(메카, 밀리터리, 초능력 등 종류는 관계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전투면 됩니다)가 있다 -> Good

종류는 상관하지 않습니다. 현대에서 칼 뽑아들고 싸우거나 아니면 로봇이 나타나서 싸우거나 그것도 아니면 현실에 입각하여 탱크나 몇몇 총 등으로 싸운다거나 그것도 아니면 주먹질하거나-

즉 전투가 들어가되 묘사가 출중하면 좋습니다.

4. 암울 혹은 그로테스크한 작품 -> Good

이것도 무조건 분위기를 굴절시켜서 암울하다기 보다 주위 상황에 절망하는 것이 좋습니다. 헤어나갈 길이 없는 것 같은 압도적인 암울함, 전투묘사에 의한 그로테스크함을 원합니다.

이 모든 것을 동시에 충족한다면 더할나위 없습니다만 그럴 일은 아마 없을 것 같고 적어도 '한 가지 이상' 들어간다면 꼭 추천해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건 '현대물'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바라는게 참 많네요..

[그리피티]

부서진 세계 혹시 보셨나요? 현대물이지만 마법사도 나오고 괴물떨어져서 그 괴물도 잡으면서 레벨업(은 않합니다)하는 소설입니다. 아쉽게도 연애이야기는 거의 다루지 않구요, 1인칭이라 심리묘사는 뛰어납니다. 분위기요? 초 암울 합니다. 현대물 좋아하신다면 보셨을것같지만 일단 추천한방 쌔리고 갑니다

[[탈퇴계정]]

아 감사합니다. 현대물을 좋아한다기 보다 현대물을 써보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요청하는 거라서요.

현대물이라고는 몇가지 라이트노벨 말곤 '본적도 없습니다'.
읽으러 가보겠습니다.

[속눈썹]

현대와 매우 가까운 작품이라면.

자추, '구원을 바라는 자들'

핵전쟁이후의 다시 재건하려는 인간들 앞에 나타난 천사와 악마, 그리고 그들은 배척하는 사도들의 이야기입니다. 사각관계라고 할까요. 요점은 '누가 지구를 구원하는 것인가.' 분위기는 묘합니다.


초식괭이님의 '방황하는 우주'

원인모를 폭격으로 생겨난 아페이론 능력이라는 엄청난 능력의 소유자들이 이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면, 고립된 우주를 만들거나 어떠한 환경에도 적응하거나 공간을 가지고 놀거나하는 것. 분위기는 불행 속의 행복이라고 할까요.

공통점은 연애가 아직 없다는 것 정도.

[하르얀]

족발님의 종족전쟁 추천합니다. 완결됐고요. 아직 완결란으로 옮겨지진 않았네요. 대체로 모든 요건에 조금씩 부합되는듯 하네요... 아니 부합한다기보다 언저리에 해당한다 정도...

[천룡격파]

아약님의 데들리 임팩트 추천합니다. 대체로 세상이 한 바이러스에 대처하면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분량의 압박이 심한 작품이죠. 천천히 성장해가는 주인공들이 볼만한 작품입니다.
처음에 비해선 많이 발전했지만 아직은 약한 편이죠. 사실적인 전투묘사 그리고 눈여겨 볼만한 사람과 사람을 뛰어넘은 그 무언가 사이의 정체성.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캔커피두잔]

서하님의 묵시록의 기사도 추천입니다. 무겁고도 진중한 분위기 깔금하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대사 및 묘사 ~~ 너무너무 멋집니다.

[三頭龍]

연재완결란에 이족전담반 추천합니다, 현대에 이종족이 섞여사는 세계인데 주인공이 뱀파이어입니다. 이종족 전문부서의 형사죠. 며칠 전에 읽었는데 제가 보기에는 4가지 조건 다 충족되는것 같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추천합니다~

[흑색숫소]

잊을만하면 폭탄드랍되는 데들리임팩트 추천욤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