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와서 소설만 보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 보네요.
시험기간은 시험공부를 하는 것 이외에 모든 것이 재미있어지는 마법의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시험기간이 와서 문피아에서 소설을 보는 재미에 빠져들고 있네요.
소설을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문피아의 분위기를 대충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권 분량이 연재된 뒤 출판되는 글, 적당히 연재되다가 어느 순간 멈추는 글(...), 엄청난 길이를 자랑하고 재미도 있지만 아쉽게도 출판이 안 된 글 등이 있더군요.
제가 찾는 글은 제일 뒤의 부류에 들어가 있는 글들입니다. 출간된 작품을 찾으려 해도, 막상 출판된 책 중 재미있는 작품의 비중이 높지 않아 고민하게 되더군요. 미리 조금 읽어볼 수도 없게 꽁꽁 래핑이 되어 있는 책도 있고 말이죠. 게다가 외진 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 탓에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마법의 시험기간이 끝나 버린답니다 :(.
딱히 취향을 가리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재미있게 읽은 작품은 <나이트사가>, <천년의 화폭>, <마담 티아라> 등입니다.
꼭꼭 숨겨놓고 혼자만 보고 싶은, 그런 보물 같은 작품을 추천해 주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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