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이라 기억이 잘 안나는데;;(아마)SF소설이었던 것 같습니다. 초반부 읽고 있었는데 작가분이 삭제해버리셨더라구요.
이야기 속에 이야기가 들어 있는 액자식 소설이었습니다.
(이건 처음이 아니라 중간 부분인데)어떤 여자가 호신용으로 총을 가지고 다니던 걸 출입국 심사에서 걸렸고요, 경찰과 말싸움하다가 경찰이 '못생겼으면서 치한 걱정을 하냐'는 식의 발언을 해서 일이 커졌어요. 지나가던 퇴역 장교가 중재를 해 줘서 어찌어찌 넘어갔고요.
그 장교가 여자와 사랑을 나누고 싶어서 호텔로 불렀는데, 가보니까 여자가 총을 맞고 죽어 있었어요. 자기에게 책임이 돌아갈까봐 장교가 도망쳤고, 그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형사와 변호사가 싸우게 돼요. 변호사가 장난감 총을 보여주고 '내 모든 인맥을 동원해도 총을 반입할 수가 없었다'고 말한 뒤에 공무집행방해로 경찰서 가는데요, 가는 도중 납치되더라고요.
써놓고 보니까 횡설수설이네요. 생각나는 부분만 최대한 자세히 썼습니다. 너무 재미있는 작품을 놓친 것 같아서, 그 작가분의 다른 작품이라도 보고 싶어서요. 혹 제목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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