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스레이지 입니다.
드디어 15일차로군요.
이제 4일 남았습니다.
중계 소식란은 10일차에서 멈춰있네요.
왜 만들어놨을까...
막바지에 접어들어서 그런지...
사실 중계도 점점 열기가 식어가는 거 같습니다.
여전히 재미있긴 한데... 그래도 전처럼 막 불타오르진 않네요.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열심히 달리고 계신 작가분들도 같은 마음인 분들이 적어도 몇 분 정도는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ㅋㅋ
오늘은 천상계 주민이신 한자락 님과, 시작부터 최하위를 지켜오신 Finn 님을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데스: 안녕하세요.
한자락: 하믄 연대기의 한자락입니다. 반갑습니다.
Finn: 레이드: 더 하이스트를 쓰고 있는 Finn입니다.
데스: 신청자가 많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최상위와 최하위의 만남이 성사될 줄이야...
한자락: 이거 뽑는 기준이 뭡니까?
데스: 주사위를 굴려요.
한자락: 그런데 이렇게 나왔단 말이군요?
데스: 그렇습니다.
Finn: 근데... 몇 명이길래 주사위로 되죠?
데스: 그건 영업비밀...
Finn: ......
천상계
음... 네... 변함없는 천상계입니다.
15일째 하루 1.1만자 행진...
존경스럽습니다...
데스: 천상계에 머물고 계시는 분으로서... 한 마디 하신다면?
한자락: 다... 열심히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데스: 그런 뻔한 말씀 말고요...
한자락: 흠... 뭐... 저만 빼고 다 아래로 내려갔으면 합니다만... 그전에 제가 떨어질 거 같네요. 상중하위권을 보면서 저쪽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데스: 하긴, 매일 1.1만자 연재하는 것도 정말 힘들일이겠죠.
Finn: 하루에 1.1만자라니... 과연 인간이 맞긴 한가 싶기도 합니다. 정말... 경외감과 존경심이 느껴질 정도예요.
데스: 저는 사실... 하루에 2천자 쓰기도 힘들거든요...
Finn: 저는 하루 종일 화면만 들여다 보며 두들겨도 하루 5천자가 끝이에요.
데스: 충분히 많이 쓰십니다.
Finn: 그래도 이런 걸 볼 때마다, 아 확실히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구나... 역시 프로작가구나 하는 것을 느끼곤 하죠.
상위권
상위권에서도 이젠 큰 이변 같은 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탈락자 한 분이 상위권에서 나오긴 했지만,
순위 변동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 모습이네요.
달의등대 님의 페이스가 살짝 주춤하는 사이에
피시익 님과 ID 한승연 님께서 각각 한 계단씩 오르셨습니다.
6, 7, 8위는 박빙입니다.
데스: 한자락 님.
한자락: 네?
데스: 상위권에서 부르고 있는데... 내려가실 생각은 없으세요?
한자락: 전 더 격하게, 더, 더 올라가고 싶습니다.
데스: 올라갈 곳이 있긴 합니까?
한자락: 혼자있고 싶습니다. 모두 내려가 주세요.
데스: ......
중위권
중위권에서도 별다른 이변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위권의 맨 윗부분에서는 아직 경쟁을 벌이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아래로 내려올 수록 약간 평온한 모습이죠?
탈락자의 영향이 있긴 합니다만,
그리고 순서가 바뀌고 있긴 합니다만,
거의 상승세입니다. 이제는 슬슬 굳히기에 들어가야죠.
데스: Finn 님께서는 중위권이나, 상위권 같은 자리로 올라오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Finn: 사람은 분수에 맞게 살아야죠. 전 욕심 부리지 않고 그냥 완주에만 의미를 둘 생각입니다.
데스: 음... 뭐랄까 오늘은 정상적인 대답만 들리는 거 같아서...
한자락: 문제 있나요?
데스: 아뇨... 그나저나 한자락 님께선 어떤 계기로 연참대전에 참여하시게 되었는지?
한자락: 글로 먹고 살고 싶어서 연습중입니다. 미숙한 작품을 재미있게 읽어 주시는 분들을 위해 빠른 연재로 보답하고 싶어 달리고 있죠.
데스: 아... 저도 전업 좋아하는데요...
한자락: 네에?
데스: ...?????
하위권
하위권은 쭉 상승세입니다.
자리 이동이 조금씩 있습니다만...
하위권은 탈락자의 영향을 아주 직접적으로 받는 곧이기 때문에,
등락에서는 전부 상승하는 것으로 나오는군요.
데스: Finn 님 께서는 여전히 3천자씩 연재하시네요. 어쩌다가 연참에 참여하시게 되었나요?
Finn: 천운이었다고나 할까요?
데스: 천운이라뇨?
Finn: 전부터 글을 쓰고는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냥 눈팅만 하다가... 문피아에 가입하는 날 바로 연참대전이 시작되었으니까요.
데스: 가입날이 연참 시작일이었다고요?
Finn: 하마터면 참가도 못할 뻔 했습니다.
탈락자
네 분이 탈락하셨습니다.
이로서 90명 남았군요.
남은 4일 힘내시기 바랍니다.
데스: 마지막으로 두 분의 각오와 함께 작품 소개로 중계를 마치도록 하죠.
한자락: 완주까지 새로운 작품 1권 완결입니다.
Finn: 반드시 끝까지 살아남겠뜨앗!
회귀후 재앙을 몰고다니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가는 곳마다 죽어나가는 인물들과 충격적인 진실만 있다 정도로 끝내겠습니다.
‘레이드: 더 하이스트’는 가난하게 태어난 자는 부유하게 태어난 자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는 사회구조에 적응하지 못하고 강도가 되어버린 사람들과,
그들을 막으려는 경찰과 재벌들의 갈등을 그린 작품입니다.
영화 ‘히트(1995)’나 ‘오션스 일레븐(2001)’과 같은 전형적인 ‘케이퍼 무비(Caper movie)’의 클리쉐를 충실히 따르면서도,
현재 많은 대중들이 선호하는 ‘레이드(Raid)'장르와 접목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 결과로 이 소설에서는 각각의 고유한 특기(지휘, 금고열기, 저격, 암살 등)를 지닌 개성 넘치는 조직원들의 ’협동범죄액션‘을 마음껏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중계를 마칩니다.
내일 이시간에 뵙겠습니다.
덧. 아... 캐릭터를 못 씌우겠습니다... 오늘은 왜이렇게 삘이 안 받는 건지... ㅠㅠ
찬성: 
반대: 
한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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