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입니다.
게시판을 받은지는 제법 오래 되었으나 원고가 많이 준비 되지를 못해서 연재를 미뤄 왔습니다.
그동안 어느 정도 원고도 축적이 되고 해서 본격적으로 연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을 <여명지검>, 즉 <여명의 검>으로 정한 이유는 본 작품의 주인공이 스스로 운명의 새벽을 열어가는 내용인 때문입니다.
물론 주변의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통해 기회를 얻긴 하지만 주인공 단영사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힘을 기르고 운명을 개척해나갑니다.
전작 <무제본기 - 황산고편>이나 <무제본기 -윤극사편>이 지나치게 난해한 설정과 사유의 과잉으로 난독증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있었던 연고도 있고 해서 여명지검은 가능한 쉽고 평이하게 쓰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도 먼저 일독하시고 고언을 해주신 분들로부터 여전히 작가의 감상과 사유가 지나치다는 평을 들어 일말의 근심되는 바가 있습니다.
아무쪼록 부족한 글이나마 일독하시고 허심탄회한 의견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하가 허리 숙여 인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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