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신교(日月新敎) 최고 고수인 묵뢰검마(墨雷劍魔) 초풍양(礎楓陽). 그는 쇄약해진 일월신교를 위해 교를 떠나 세상을 떠돈다.
남들이 본다면 평범한 노인에게 불구하지만 사실은 천하제일인이라도 할 수 있는 초풍양은 한 아이를 거두어 심산유곡으로 들어간다.
길에서 거둔 특이한 아이, 단풍(單風)!
영특하고 특이한 단풍에게 정이 들어 말년에 제자로 삼고 우화등선(羽化登仙)하게 된다. 하지만 그 모든 게 어린 단풍의 음모였으며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계략이었으니...
천하제일무공이라 칭송받는 묵뢰전삼검식(墨雷電三劍式)을 초풍양에게 전수받은 단풍의 무림이야기.
하늘에서 떨어지는 검은 우레를 본적이 있는가? 검은 우레를 본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도망쳐라!
세상으로 나온 단풍은 자신의 좌우명을 사람들에게 소리친다.
"내가 차린 밥상에 숟가락 얹은 것을 절대로 용서치 않는다!"
단풍의 좌충우돌(左衝右突)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무림평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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