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분 정말 난감합니다.
제재를 하지 않거나 하거나 둘 중 하나이지, 아래에서 여러분이 말씀하셨듯이 누군 사정이 있으니까, 누군 그랬을만 하니까 라고 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자, 제게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빠가 간만에 연재했습니다.
아이들이 놀래켜주자! 역시 아빠가 쓴 글은 재미있어. 라고 속으로 웃으면서 추천을 합니다.
하지만 아빠는 모르지요.
어라, 추천이네?
(추천 싫은 작가는 아무도 없습니다.)
음... 누군지 글 볼 줄 아는 구만^^;;;
이라고 제멋에 취해 있습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자추 운운하고 불량사용자가 됩니다.
정말 난감하기 짝이 없는 피해를 본 경우지요.
그런데 정말 위와 같은지 확인을 할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자신이 해놓고 아들이 했다고 하는지 동생이 했다고 하는 건지를 알 수가 없습니다.
갖가지 방법을 동원합니다만... 심증이지 물증을 얻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입니다.
악의적인 위반자와 선의의 위반자를 가려낼 실질적인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악의적인 위반자들이 더 말을 그럴 듯 하게 합니다.
그렇다고해서 1번 한 사람은 봐주고, 2번이상이면 처벌하자. 라고 하기도 애매합니다.
(1번은 실수 일 수도 있으니, 또 하면 그때부터는 고의적인 조작이라고 보고 그때 제재를 가하는 방안으로. 하지만 그렇게 되면 누구나 1번은 실수야. 라고 조작할 수 있으니 오히려 사태가 것잡을 수 없도록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정말 정답이 없어서 내부적으로 유동적인 방안을 검토, 적용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말할 때는 쉽지만 실제로 관리를 해야 하면 고려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권위적인 운영이란 분들도 근래에 들어 적지 않은 걸 압니다.
과연 그런지는 자세히 살펴보시면 누구나 아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권위적인 운영하는 곳은 문피아처럼 하지 않습니다. 마음대로 하고 소통이 아니라 강요가 있을 뿐입니다. 권위적이라는 곳 몇군데 가봤습니다. 저희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을 하더군요. 앞으로도 문피아는 그렇게는 하지 않을 겁니다. 다만 정말 답답한 부분은 근자에 명백한 말도 비틀어 해석하는 분이 생긴 부분입니다.
어리다고 꼭 그렇지는 않을텐데... 정말 난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는 누구든지 조작을 한 정황이 발생하면, 여러가지로 판단하여 정상참작의 여지가 확실하고 충분하다. 라고 보이는 경우를 제외하면(사실상 거의 없습니다.) 거의 모두 영구 불량사용자로 제재합니다. 다만 참작의 여지가 보인다. 라면 그 경우는 3개월이 지난 후에 재심의하여 풀지 말지를 그때 결정한다는 것이지, 지금 이의를 받아들여서 지금 심의하고 결정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모든 경우는 열려 있습니다.
무엇이 최선인지를 건의해주시면, 계속 검토하고 좋은 방향으로 수정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문피아는 작가와 독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작가가 없다면 독자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작가가 소중합니다.
보호해야 합니다.
하지만 독자가 없다면 작가 할아버지가 있어도 소용없습니다.
봐줄 독자가 없는데 작가가 어떻게 존재하겠습니까?
둘은 떨어져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그 둘이 만족할 방안을 찾아야만 하고
그러기 위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알아주시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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