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 안 지키고 글 쓰는 지구영웅입니다. 현재 나이트 후드라는 글의 출간 준비로 열심히 원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책이 나오는 시기는 대략 7, 8월 즈음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유추해 봅니다. 본래 마감 일은 7월 1일인데 6월 초까지 완성해 보이겠다고 장담을 해버려서리. 하하하. 사실... 저도 잘 모르겠네요. 언제가 될 지 말이죠. 일단 1권 원고는 마쳤고 2권 원고도 6만 자 정도 확보해 둔 상황이랍니다.
연재할 때 이것저것 안 따지고 너무 막 나갔더니 수정할 때 애를 먹게 되는군요. 더구나 한글 없이 메모장으로만 쓴 글이었답니다. 최근에 선인세를 받고 컴퓨터를 구입했습니다. 한글을 이용해 글을 다시 보니 붉은 선이 주륵주륵 주르륵. 제 눈에도 눈물이 주르르륵. ㅠ ㅠ
참. 제목이 변경 됐답니다. '나이트 후드'라는 동명의 판소가 존재하는지라 빠꾸를 먹었는데. 이게 법적으로는 하자가 없는데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런저런 고민 끝에 나이트 워커(Night Walker)로 변경 됐답니다. 사실 이것도 도둑이 연상된다고 거절하였으나 저의 츄르릅한 말빨로 합의를 봤지요. 나이트 워커. 멋지죠? 어딘가 중 2병 스멜도 스멀스멀 느껴지고. 메이플 스토리도 떠오르고(!?) 첫 출간 준비인지라 많이 떨리고 걱정도 많이 되네요. 최근에 한담 글을 보면 작가 분들의 힘들어 하시는 글이 저의 여린 마음을 뒤흔들어 놓습니다. 어려운 출판 시장이라거나, 작가 분들의 어려운 사정 등. 그냥 무시하려고 해도 신경 쓰이는 건 사실이지요.
그래도 한 번 열심히 해보렵니다. 지켜봐 주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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