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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작품소개

세계의 거악, '투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레이벤.
부상을 치유하기 위해 16년 동안 얼음 속에 자신을 가두기로 한 그는 친구에게 딸을 맡긴다.
"걱정하지 말고 눈 감아! 네 딸은! 내 수양딸로 삼아서 훌륭하게 키워낼 테니까!"
'야아! 이 미친놈아! 나 안 죽어! 16년 후면 돌아온다고!'
"넌 영웅이야 레이벤! 네 업적은 절대 잊지 않고 후세에 전할게에!"
'야아아아아!'
그런데, 이게 무슨?
자신의 친구는, 자신의 딸을 제 것으로 만들어버렸다.
16년 후에 깨어난 레이벤은 딸을 되찾고자 아카데미에 입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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