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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No 님의 서재입니다.

브레이커 제로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라이트노벨

유No
그림/삽화
wkd3232916
작품등록일 :
2020.01.04 15:58
최근연재일 :
2020.03.01 19:20
연재수 :
10 회
조회수 :
279
추천수 :
7
글자수 :
49,311

작성
20.01.04 20:21
조회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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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쪽

브레이커 제로 0

브레이커 제로




DUMMY

2020년 어느날


이 날을 기준으로 아무일도 없고 잠잠했던 세상은 모든 것이 바뀌었다.




어떠한 한 바다에 알 수 없는 거대한 섬이 바다 속에서 떠오른 것.

많은 학자들이 조사했지만 조사 결과는 -알 수 없음-

인공위성, 헬기 멀리서 조사해보았지만 인공위성으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감지되지 않았으며

헬기로는 그 깊게 들어갈수록 순식간에 변화하는 기후와 지형으로 인해 접근조차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우리를 포함한 모든 나라는 이 섬을 ‘인비블’ 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인비블의 등장으로 변화한 것은 지구뿐만 아니라 우리 인간들도 변화하였다.

인비블의 등장을 시작으로 소수의 사람들에게 알 수 없는 능력이 생기게 되었다.

정확히는 각자에게 ‘직업’이 생기게 된 것이다.

직업은 개개인이 다를수도 있지만 같을 확률이 더 높았다.

그리고 우리들은 이 능력을 가진 사람이 인비블에 대해 조사할 수 있다는 사실또한 알 수 있었다.

왜냐하면 인비블을 조사하기 위해 사람을 보냈었는데 인비블 안에는 정체 모를 괴물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각 나라는 각 국이 조사할 지역을 분배하고 능력자들에게 지원하며 각 모험을 떠날 수 있게 하였다.


우리는 그들을 ‘모험가’ 라고 불렀다.



그리고 나는 24살에 인비블에서 일하고 있는 ‘무직 짐꾼’이다.



-띠리리리리링 -띠리리리링



아침에 나를 깨우는 것은 누구도 아니고 알람시계였다.

나는 알람시계를 향해 졸린 듯한 눈길을 보냈지만 그것은 나에게 시끄러운 소리를 대답으로 보내주었다.

그래서 나는 어쩔 수 없이 일어나 이불을 개고 밥을 먹기 위해 방을 나와 내려갔다.


“일어났어?”


나를 반겨주는 인사는 나의 동생이였다.


“응 오늘 밥은?” 나는 인사말을 대신해 아침 메뉴를 물어보았다.


“와서 봐”


“그래”



우리는 평범한 대화를 주고 받고 아침을 먹기 시작했고 TV를 키며 뉴스로 채널을 돌렸는데 뉴스에서는 인비블과 상위 모험가들에 대한 정보만 가득했다.

그러던 도중 여동생이 갑자기 말을 꺼냈다.


“오늘 무슨 날인지 알지?”


“그래...”


오늘은 나와 여동생의 부모님이 돌아가신 날이다.

돌아가신 이유는 단순한 교통사고.

돌아가신지는 2년정도 되었다.


“오빠 오늘도 그 일이야?”


“맨날 똑같지 뭐...”


내가 하는 일은 알 수 없는 섬 인비블에서 모험가들을 위해 잡일을 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짐꾼이다.


수익은 높지만 인비블 안에서 일하는 것이기에 목숨을 잃을 확률도 높았다.

원래 이 일을 할 생각은 없었지만 동생은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부모님을 잃은

우리는 돈이 많이 필요하게 되었다.


“오늘 가능하다면 빨리 와줄수 있어?” 동생이 말했다,


“가능하다면 오늘은 빨리 올게” 나는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아침을 다 먹고 씻은 후 옷을 갈아입고 짐을 챙긴 뒤에 나갈 준비를 했다.


“갔다 올게!” 동생의 침침한 얼굴을 보고 밝게 말해주었다.


그런 동생은 “잘 갔다와”라고 말해주며 인사 해주었다.


이후 2시간 정도 걸려 도착한 곳은 모험가들이 모이는 곳인 모험가 길드를 찾아갔다.

이 곳은 꽤나 큰 저택처럼 생긴 길드였다.

전에 서울에서 본 모험가 길드 본사는 높은 빌딩이였다.

어찌됬든 내가 이곳에 찾아간 이유는 나에게 짐꾼의뢰를 해준 모험가들을 찾아가기 위해서였다.

도착한 후 주위를 둘러보며 나를 의뢰한 사람들을 찾아다녔고 의외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짐꾼의뢰를 한 건 당신들 입니까?”


“어어 이제야 왔나” 그들은 총 4명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덩치 큰 2명의 남자와 평범한 체형을 가진 남자 2명

그들의 직업은 각각 단순한 전사 전사 궁수 마법사였다.

평범한 이름의 직업이고 가장 흔한 직업이며 약하지만 전직했다는 이유로 그들은 모험가라는 특별취급을 받았다.


"잘 부탁드립니다."


나는 정중하게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했지만 그들은 전부 나를 무시했다.

아마도 그들은 나를 낮게 보며 그냥 짐꾼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때 그들중에 전사 한 명이 나를 향해 말했다.


“그럼 이제 출발하자 짐꾼”


‘짐꾼이라 불리는 신세인가...뭐.. 어쩔 수 없으려나...’


그 순간 그들은 나에게 모든 짐을 맡기고 그들은 자신들의 무기들만 챙겨갔다.


“오늘은 더 무거운 느낌이네...후”


인비블에 가기 위해서 나와 모험가들은 배를 타야만 한다.

그래서 모험가 길드는 바다와 가까운 곳에 있다.

그러나 본사는 한국 중심인 서울에 있다.

어찌됬든 배를 타고 향하던 도중 그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오늘은 그 던전으로 가자”


“그래그래”


“다른 놈들이 먼저 먹기 전에 말이지”


나는 ‘던전을 발견한 건가? 운 좋은 애들이네’라고 생각했다.


던전이라는 것은 인비블에서 가끔보이는 특별 구역이다.

이곳의 몬스터는 기본보다 살짝 더 강하지만 보상은 몇 배 이상 후하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모험가들 중에 반 이상은 던전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그 모험가들은 어느 때보다 신나보였다.


‘던전은 꽤 깊을텐데... 집에 빨리 갈 수 있으려나...?’

이 생각을 할 때쯤 나의 눈 앞에 -알 수 없는 섬 인비블- 보이기 시작했다.



“빨리 집으로 돌아가자”



나는 알지 못했다.



“오늘은 동생도 기다리고 있으니까”



오늘을 기준으로 나는 길게



“그리고 부모님 뵈러가야 되니까..!"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브레이커 제로


작가의말

이번 권은 0이라서 설명이 가득하고 짧습니다.

1권부터는 설명은 적고 분량이 많아지는 식이며 그래도 2권 정도까지는 설명이 꽤 붙을 예정입니다.

또한 브레이커 제로는 토요일 아니면 일요일에만 올라올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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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브레이커 제로 4[가능성] 20.01.27 49 1 10쪽
4 브레이커 제로 3[왕의 등장] 20.01.22 24 1 12쪽
3 브레이커 제로 2[만물을 부수는 자] 20.01.12 26 1 12쪽
2 브레이커 제로 1 [틀어지는 운명] 20.01.05 31 1 14쪽
» 브레이커 제로 0 20.01.04 64 1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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