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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川 님의 서재입니다.

사신검 - 카오스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松川
작품등록일 :
2015.07.24 09:31
최근연재일 :
2015.10.1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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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5.09.2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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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천마진경 - 2

DUMMY

그 뒤로 소라는 성장관에서 열흘 중 하루는 밖에서 생활을 했다. 그녀는 한번씩 나올때마다 조금씩 강한 힘을 가지고 나왔다. 그녀는 현재 흑천회가 가장 최근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해서 만들어 내려 했지만 하지 못했던 완성체였다.

궁극의 완전한 생체 병기.. 완벽한 지식, 최고의 육체, 강력한 무력,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성적인 판단속에 무조건적인 복종. 이 모든 것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지식의 경우 지난 일년동안 필요한 정보를 모두 주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나머지의 경우 아무리 성장관에서 시행한다 하더라도 오랜 시간이 투자되야만 하는 힘든 작업이었다.

세살 미만의 뛰어난 육체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해야만 가능할 것이라는게 여태까지의 이론이었고, 실험에서도 증명된 바 있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추고 시간 또한 이년 내에 완성체가 될 수 있는 조건의 인간이 있었으니, 그 사람이 바로 연소라였다.

연소라를 처음 접했을 때 그녀는 진무를 익히지 않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신의 세맥은 화경에 달한 육천왕에 비교하더라도 뒤지지 않을정도로 튼튼하고 깨끗하게 유지되어 있었다.

그리고 전혀 알지 못하는 그런류의 기운을 온몸 가득 산재되어 품고 있었고, 다만 본인이 이런 사실을 잘 알지 못한채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연소라는 이미 궁극의 완성체가 될 수 있는 완벽한 육체를 지닌 인물이었다. 단지 그녀의 부모를 자신들이 죽이고 그녀 자신은 납치가 된 상황이었기에 금제가 필요한 것이 문제였다.

정신 금제를 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었는데, 금제 후 다시 새로운 지식을 주입할 경우 어떤 현상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다.

자칫 정신붕괴가 일어나 미치거나 혹은 주화입마 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한동안 이 문제를 두고 고민을 했으나 금방 결론이 지어졌는데, 일단 진행 시켜 보기로 하는 것이었다. 어차피 밑져야 본전이었기 때문이었다.

정신 금제 후 지식주입과 완전한 전투능력 부여를 위한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삼개월이 지난 후 최초로 성장관에서 나왔을 때 모두는 어느정도 안도를 했다.

정신붕괴는 일어나지 않았으며, 몸안에 잠재되 최소한의 양만 사용되어지고 있던 기운이 이제는 왕성하게 온몸의 혈을 따라 흐리고 있었고, 세맥은 여전히 깨끗하게 유지된 상태로 기가 흐르며 더욱 튼튼하고 넓어져 있는데다가 근육의 활용도 역시 크게 향상된 것으로 측정되었다.

이 정도의 속도로 볼 때 1년 5개월안에 화경에 진입하기 위한 조건은 모두 갖춰질 것으로 판단되었다. 지식 역시 크게 문제없이 받아들이고 있었다.

금제로 인해 사고능력이 급격히 떨어져 있다는 것이 문제였으나, 이 역시 2년내에 사고능력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

성장관에서 나와있을 때 세상을 보여주고 흑천회의 행사를 보여줌으로써 각성을 했을 경우 좀 더 흑천회에 적합한 사고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결국 이를 위해 은호결에게 소라가 맡겨지게 된 것이었고, 은호결은 충실히 그 뜻에 부합되게 행동하기 시작했다.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는 소라가 눈을 떳을때는 항상 은호결이 있었다.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연소라는 은호결이 당연히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기 시작한 듯 눈을 뜨면 바로 은호결부터 찾았고 어딜 가나 그를 졸졸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은호결은 그런 그녀의 모습에 너무도 흐뭇함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면서도 그녀를 볼 때 마다 변해가는 모습에 알수없는 두려움과 아쉬움을 갖게 되었다.

그녀는 성장관에서 흑천회의 이상(理想)에 대한 지식과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한 무공을 배우고 있었다. 그녀의 중심무공으로는 무당에 일부가 남아있고 마교의 교주들만이 익혔다고 전해지는 천마진경(天魔眞經)으로 결정되었다.

천마진경은 흑천회주만이 익히고 있는 무학으로 현존하는 최강의 무공서였다.

그리고 특별히 내공에 관한 것은 가르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그녀에게 있는 신비한 내력 때문이었다. 그녀가 지니고 있던 내력은 너무도 완벽해서 무림에 알려져 있는 어떤 내공보다도 우수한 것으로 어떠한 무공에 운용을 하더라도 무리없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여러가지의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따라서 어느 무공을 중점적으로 가르킬 것인가에 대해서도 실험이 이루어졌는데, 천마진경에 실린 무공에 대해서는 어떠한 무공보다도 빠르게 소화하고 또한 그녀가 지닌 내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결과를 얻어내었다.

그 이유가 어째서인지는 정확하게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천마진경상의 무공이 그녀의 내공운용과 비슷한 점이 많았기 때문이라는 잠정적인 결론을 맺었다.

무공은 당대 최고의 무공서인 천마진경의 것이었고, 수없이 많은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고 있었다.

진보 속도 역시 새로운 방식의 성장관 때문인지 무서울 정도였고, 최근에 들어와서는 어쩌면 각성 이전에 화경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고, 결국 일개월 전에 화경의 경지에 도달하며 환골탈태를 하는 경이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더군다나 화경에 진입하면서 사고능력이 점차 살아나는 현상을 보이며 각성 역시 멀지 않은 시일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었다. 궁극의 생체병기 1호 실험체인 연소라의 성공에 향후 궁극의 생체 병기 제조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고, 흑천회 수뇌부에서는 이 결과에 한 껏 고무되며, 자신들의 궁극의 목표가 더욱 빨리 달성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었다.

어느정도의 사고를 하기 시작하면서도 연소라는 은호결에게 많이 의지했으며, 때로는 은호결이 다른 여자와 노닥거리는 모습을 보면 질투를 하는 모습까지 보여 은호결은 여태까지 살아오며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삼일전 재미있는 내용의 메일이 들어왔다. 바로 소라를 구하기 위해 소라의 오라비가 찾아온다는 것이었다.

과거 소라를 납치할 당시 소라의 집에는 알 수 없는 진(陳)이 펼쳐져 있었고, 그 때문에 천천히 고통을 주며 복수를 하려던 것을 단번에 죽이고 소라만을 납치한 후 급하게 빠져나왔었다. 그 후 그 오라비는 한동안 자신들의 꼬리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상당한 무력을 선보였었다.

기록에 의하면 화경에 근접한 정도의 실력자로 평가되었고, 그에 의해 한국과 일본의 분타 여러 군데가 완전히 괴멸하는 일까지 벌어졌었다. 흑천회에서는 그런 그를 제거하려 특임팀까지 구성해 보냈으나 그들마저 괴멸당했었다.

그 뒤 회에서 충돌을 회피하란 지시사항과 함께 전력파악을 위한 감시만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 역시 무림맹이 관여해 공작을 펼쳐 일년여 전에는 결국 완전히 행방을 놓치고 말았다.

그 오라비가 제 발로 일본에 나타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또하나 놀라운건 지난번 시베리아에서 나타난 정체불명의 고수가 바로 그 녀석이란 사실이라고 되어 있었다.

은호결은 최근 흑천회에서 야마모토나 쥬베이 등에 밀려 육천왕 중 서열이 가장 뒤로 쳐지고 있었다. 실력이 다소 떨어지지만 어디까지나 종이한장정도라고 본인은 생각했고 서열이 밀린건 그저 연륜탓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만약 정보대로의 거물이라면 이 녀석을 잡음으로써 서열 재정립의 기회와 세력다툼에서 유리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했다.

어차피 진짜라면 좋고 가짜라면 말고라는 생각으로 회에 보고를 하지 않은 채 혼자서 작전을 구상하고 실행했다. 메일 내용은 진실이었고 작전은 성공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런데...


‘뭐, 뭐냐.. 이 터무니 없는 기세는..’

비록 옆구리에 큰 상처를 입은 상태면서도 기세는 상상조차 하지 못할정도로 강력한 것이었다. 완전히 각성하지 못해 지닌바 실력을 십분 발휘하지 못하는 소라가 자신을 돕는다 하더라도 도저히 승산이 없을 것만 같았다.

소라는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연치성에게서 기가 터져나왔을 때만 잠시 움찔 했을 뿐 다시 연치성을 향해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 사이 연치성은 옆구리의 상처부위 혈도를 차례를 눌러 지혈시킨 후 사신검에 강하게 기를 주입시켰다.

우우웅!!

사신검이 공명하며 더욱더 밝은 빛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네 녀석!! 용서할 수 없다!!”

연치성의 신형이 순간 흐릿해지더니 코앞에서 나타나며 검강에 휩쌓인 검이 자신의 목을 향해 날아들고 있었다. 은호결은 깜짝 놀라며 등 뒤로 숨겨서 역도로 메고 있던 쌍단도를 아래쪽에서 뽑아내며 급하게 막아내었다.

치치직!!

막아내긴 했으나 이번에도 역시 충격에 의해 십여미터나 몸이 밀려나 버렸고, 내부가 크게 진동됨을 느꼈다.

“큭!!” 

하지만 고통을 느낄 겨를도 없었다. 황금빛 검강줄기들이 계속해서 날아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일부는 피하고 일부는 왼쪽도의 도강으로 해소하고는 오른도를 뒤집어 도강을 발출해 자신을 향해 오던 연치성의 움직임을 저지하고자 했다.

도강이 미쳐 연치성에 도달하기 전에 사신검에서 뿜어져 나온 검강에 의해 공중에서 무산되고 뒤를 이어서 엄청난 검강 줄기가 뒤를 이어 은호결을 노리고 날아들었다.

은호결은 어쩔 수 없이 오른쪽으로 피했다. 연치성은 이미 이것을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따라서 이동했다. 다시 연치성의 검격권 안에 들어오자 연치성의 검은 은호결의 심장을 향해 찔러들어왔다.

은호결은 이 일검을 쉽게 방어할 수가 없었다. 이 일검에는 자신의 대응에 따라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 여유가 보였기 때문이었다.

‘이럴수가...’

은호결은 몸을 회전시키며 도강으로 몸을 감싸며 강기의 회오리를 만들어냈다. 강기의 회오리가 연치성의 온몸을 향해 지쳐들었지만 연치성은 위쪽으로 몸을 솟구치며 검강줄기를 위에서 아래로 뿜어내었다.

콰쾅!!

강기끼리 충돌하며 충격파로 아스팔트가 깨지고 주변의 흙들이 비산했다. 은호결은 엄청나게 강하고 많은 검강줄기를 미쳐 다 해소하지 못한 채 복부에 심각한 검상을 입으며 십여미터가량을 튕겨져 나갔다.

“크흑!!”

연치성은 곧바로 은호결을 뒤쫓아 움직이며 아예 끝장을 내버리려 하는 순간 자신의 오른편에서 황금빛이 번쩍임을 느끼며, 사신검을 들어 쳐내었었다.

창!!

강기가 실린 단도와 부딪치며 연치성의 움직임은 멈추었고 그 충격파로 인해 먼지가 일어났다. 튕겨난 단도를 소라의 신형이 떠올라 잡아내며 쓰러져 있는 은호결 앞에 떨어져 내렸다. 소라는 왼손에는 도를 역도의 형태로 잡고 앞으로 살짝 뻗은 형태로, 오른손에는 검을 들어 검극이 정면을 향하게 들고 있었다.

눈동자에는 차가움이 실려 있었고, 자신을 적으로 보는 듯한 모습에 다시 한번 가슴이 미어지는 고통을 느꼈다.

“소라야!!”

연치성의 외침에 소라의 신형이 잠시 움찔했다. 정신금제를 당한 후 각성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그녀는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저 은호결을 따라다니고 그가 하라는대로 하는게 현재 그녀의 정신적인 한계였다. 그런 그녀가 은호결의 사전명령에도 불구하고 움직이지 못한 것은 둘째치고 크게 동요하고 있는 것이었다. 일단 마음에 동요가 생기자 검과 도에 실려 있던 강기 역시 크게 흔들거렸다.

“나야! 오빠! 네가 제일 좋아한다는 오빠라구!!”

연치성의 처절한 외침에 소라의 신형이 더욱 크게 휘청이기 시작했다.

‘젠장, 고작 이 정도에 금제가 깨지려 하는건가?’

“정신차려라. 저자는 너의 적이다.”

연치성의 외침에 크게 흔들리는 소라의 뒤편에 쓰러져 있던 은호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비록 힘겹게 한 말이었지만 소라의 흔들리는 마음을 추스르게 하는데는 충분한 것이었다.

흔들리던 강기가 다시 타오르고 소라는 연치성을 향해 한걸음 내딛으며 공격자세를 취했다. 그리고 금방이라도 달려나갈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어쩐일인지 더 이상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

“어서.. 어서 저 놈을 해치워.”

공격자세를 취하고도 바로 움직이지 않는 소라를 보며 은호결은 다시한번 힘겹게 말했음에도 곧바로 나가지 않고 잠시 망설이듯 서 있었다.

지금껏 소라가 은호결의 명을 이 정도까지 거역한 것은 단 한번도 없었기에 은호결의 마음은 다급해지기 시작했다.

“어서 공격해!”

“으으...”

‘이지가 거의 없음에도 저 남자를 공격하는걸 본능적으로 괴로워하는건가?’

은호결의 계속되는 명령에 혼돈의 빛만이 가득하던 소라의 눈빛 속에 고통과 슬픔의 빛과 함께 눈물이 흘러내렸다.

의지와는 관계없는 눈물이 흘러내렸지만 소라는 연치성을 향해 뛰쳐나가기 시작했다.

“으아아!!”

소라의 검이 연치성의 심장을 노리고 찔러 들어오고 있었음에도 그저 슬픈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을뿐 연치성은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파파팍!”

그녀의 검이 연치성의 가슴에 닿기 직전에 급하게 멈춰섰다. 멈춰져있는 그녀의 검에는 이미 강기는 사라지고 없었고 그 상태에서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마치 무엇인가 보이지 않는 막에 의해 막혀져 있는 듯 보였다.

소라는 무엇인가와 힘겹게 싸우는 듯 눈빛은 흔들리고 있었고, 눈물은 끊임없이 볼을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소라야...”


작가의말

소라야~

너 되게 낯설다...ㅡ_ㅡa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99 우협
    작성일
    15.10.06 06:50
    No. 1

    중간중간의 설정들이 문제가 보였지만 그것들보다는 혹시 이렇게 흐르진않겠지싶던 스토리로 흘러서... 깜짝 놀라게되네요. 글의 전체적인 흐름은 나쁘진않지만 너무예상되는 스토리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松川
    작성일
    15.10.06 08:36
    No. 2

    제가 머리가 좋지가 않아서 복잡하고 꼬고 하는걸 잘못해서요...ㅠㅠ
    지금도 그런데 이거 썼을때가 대략 십이삼년전이니까(아마 2002 월드컵할때쯤었다능...)
    더 심하겠죠
    그래도 재미 없단 소린 안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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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재회 - 2 +2 15.09.10 1,721 36 9쪽
39 재회 - 1 15.09.08 1,769 37 11쪽
38 그리고... - 4 +1 15.09.07 1,635 38 16쪽
37 그리고... - 3 +1 15.09.04 1,876 50 13쪽
36 그리고... - 2 +2 15.09.03 1,760 47 19쪽
35 그리고... - 1 +2 15.09.02 1,822 43 14쪽
34 생과 사 - 4 +1 15.09.01 1,804 39 7쪽
33 생과 사 - 3 +4 15.08.31 1,871 42 13쪽
32 생과 사 - 2 +5 15.08.28 1,865 4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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