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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
작품등록일 :
2017.01.03 20:46
최근연재일 :
2017.01.04 10:00
연재수 :
2 회
조회수 :
142
추천수 :
3
글자수 :
3,647

작성
17.01.04 10:00
조회
59
추천
2
글자
6쪽

<chapter.1>

DUMMY

<chapter.1>






금화를 손에든 나는 머리가 멍했다.

“이게 대체 무슨...?”


누가 장난치는게 아닌가..?

문뒤에 누가 숨어있는건 아닌지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금화상자는 크지 않았다.

일단 문을 닫고 방으로 들어왔다.


‘김창현 이새끼 장난치는거 아니야?’

혼잣말로 피식 웃으며 중얼거렸다.


딸각


금화상자를 다시 한번 열어살펴봤다.


금색으로 빛나는 은화에

드래곤모양의 문양이 찍혀있었다.


금화한개를 집어들어 이리저리 살펴보기 시작했다.

아무리 봐도 심하게 반짝이는

금화는 누가봐도 진짜 금화였다.


‘일단 확실히 알아봐야겠다.’


금화한개를 주머니에 넣고 근처 금은방에 갔다


“어서오세요”

“금 감정좀 받아보려구요”

“네 어디한번 보여주세요”

“여기요”


금화한개를 받아본 아저씨가 이리저리

금화를 살펴봤다.


“공예를 잘하셨네..처음보는 공예인데”


“금은 맞아요?”

“네..?! 이건 살펴볼 것도 없어요 금맞아요”

“!?”

“금도 금인데 이정도 공예면 대단한 사람인데요..?”

“그게 지금 매매하면 얼마나 나갈까요?”

금은방아저씨는 나를 한번 흘깃 보더니

무게를 저는 전자저울위에 금화를 올려놨다.


“요게 금도 금이지만 공예가 상당히 들어가서...”

“아 그러니깐 얼만데요..?”

“저희집에서 하시면 25만원에 해드릴게요”

“!?”


나는 당황하지 않으려고 표정관리를

했지만


눈동자가 미세하게 흔들렸다.

자꾸만 입고리가 올라가는 것을 간신히

참고 있었다.


금은방아저씨와 잠시 침묵이 생겼다.


나는 집에 남은 99개의 금화에 대한

돈계산에 정신이 팔려있었고


금은방아저씨는 혹시 말한 금액이 맘에

안들까봐 눈치를 보는 듯했다.


“정 그러면 내가 30장까진 챙겨줄순 있어요”

“흠...매매할게요”


금은방을 나온 나의 손에는

현금 30만원이 들려져 있었다.


‘와 시바 내인생에도 해뜰날이 오는구나’

대충 계산해도 3천만원이었다.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였다.

금화라면 얼마든지 게임에서 만들어 낼 수 있었다.



핸드폰을 다시 한번 열었다.


[접속보상 금화300 지급됩니다]

[휴식경험치 exp3000지금됩니다.]


“와 시바 또 9천만원 들어왔어”


기분이 날 듯이 좋았다

집으로 오는 버스안에서 온통 신경은

‘커넥트’에 쏠려 있었다.


[군주레벨이 5lv을 돌파했습니다]

[직업을 선택해 주십시오]


직업선택란에 들어가봤다.

전사, 마법사, 궁수, 사제, 도적, 등등..


“겜하면 궁수지”

궁수를 선택했다.


같이 다른 게임을 하던 친구들은

궁수가 왠 군주냐며 난리난리를 쳤지만

나는 궁수가 좋았다.


그 민첩함과 장거리에서 공격하는

그 묘미를 나는 좋아했다.

무엇보다 pvp나 공성전에서 앞에다가서

몸빵을 하거나 사냥때 물약이 많이 들거나

하지 않아서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무조건 궁수를 고르곤 했다.


[튜토리얼 진행입니다.]

[금광을 개발해 주십시오]


‘금광? 오 본격적으로 금화버는건가? 낄낄“


[금광개발중....필요시간 5시간소요..]


“이제 시간도 꽤 걸리는 구나”


발걸음은 가벼웠다. 무엇보다 이제백수딱지를

땔수 있다는게 좋았다.


집에 돌아온 나는 티비를 보고 있던 엄마에게

당당하게 말했다.


“어머니 소자 취직되어 독립하겠습니다”

“!?”

엄마는 깜짝 놀란 얼굴로 김명석을 바라봤다.

“취직? 취직했어 아들?”

“네 그것도 아주 개꿀직장으로요”

“거봐 하면 되는 놈이 왜 그랬어 그래 뭐먹고싶은건 있어?!”

“갈비찜이 땡기옵니다 어머니”“그래그래”


엄마는 신이 나서 장을 보러간다고 나갔다.



지잉~ 지잉~

핸드폰에서 진동이 왔다.


[광산개발이 완료되었습니다.]


“오호 이제 본격적으로 벌어볼까?”


[광산일꾼을 생산해주십시오]

[그렘린 hp39 mp40 선공x 속성:요정]

[고블린 hp80 mp69 선공x 속성:휴머노이드]

.

.

.

여러개의 유닛이 보였지만 저레벨의 상태에서는

고블린 외에는 생산할 수가 없었다.


“그래 금화하면 고블린이지”


[고블린1기를 생산합니다....]


“그리고 금화인출좀 더해서 원룸이라도 하나 잡아야겠다”


[금화 300개를 연동하시겠습니까?]

“오키~”

신나는 혼잣말과 함께 연동 버튼을 눌렀다.


[연동완료되었습니다.]


상다리가 휘어지게 엄마가 차려준 저녁을 먹고난 후에

내 침대위에 벌렁 드러누웠다.


[고블린 1기생산이 완료되었습니다.]


성안에 고블린 한 마리가 나무몽둥이를 들고 이리저리

서성이고 있었다.


클릭


클릭을 해보니 채집, 사냥, 순찰, 등등 여러기능이 있었다.

“일단 일이나 좀 해라 채집”


[고블린1기 광산에 배치완료]


고블린이 광산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모습과 함게

회색 자루에 가득 담긴 금화를 짊어지고

성과 광산을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낄낄낄 그래 나 돈좀 벌어줘라 이새끼야”


금화는 5초에 2개씩 올라갔다.

현금으로 치면 60만원이었다.


참으로 계산이 안되는 금액이었다.


“으히히히히히”


나는 손에서 핸드폰을 놓을 수가 없었다.

마약같이 빠져들고 있었다.


그나마 하나 있는 유닛 [고블린]에 대해서

이리저리 눌러보고 있었다.


[드랍아이템: 견습사의 귀걸이, 마법반지, 연마제....]

이것저것 살펴보던 중에

고블린한테도 연동버튼이 있는 것이 보였다.

“엥!?”


나는 호기심이 작동했다.


[고블린1기를 연동하시겠습니까?]

[연동처리되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열나게 금화를 나르던

고블린은 어느새 사라지고 없었다


설렘반 두려움반이었다.

잠시 시간이 흐른뒤에 문밖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렸다


“와...씨발 설마...”


뭔가 조졌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문을열고 나갔다


‘히익’

딱 허리만한 키에 초록색몸뚱아리

거기에 뾰족한 귀를 가진 녹색생명체가

한손엔 나무몽둥이를 들고 폴짝폴짝 뛰고있었다


아까 같이 연동한 금화상자와 함께....


‘왔더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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