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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내 일상] 24. 곶감과 호랑이에서 편집한 내용. - 체위 편-

섹스에 있어서 체위는 중요하지 않다. 경험상 여자의 50%가량은 정상위와 기승위를 좋아한다. 이유 또한 간단하다. 가장 많이 경험한 자세이기에 어떻게 움직여야 쾌감을 느낄 수 있을지 몸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상위는 성기가 질에 삽입될 때 클리토리스와 회음부 전체를 쓸고 내려간다. , 질 입구 전체가 압박과 마찰로 자극되는 것이다. 물론 질 안으로 들어간 성기는 등쪽 질벽을 귀두로 긁으며 삽입되기 때문에 질의 자극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정상위는 성향 상 여성적이고 소극적인 여자가 좋아하는 편이다. - 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다. - 서로 사랑을 나눈다는 느낌을 좋아하는 여자들이 밀착된 자세를 좋아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질을 통한 오르가즘을 느끼게 하는데 부족하다.

이 자세에서 자극을 많이 줄 수 있는 성기가 위로 구부러진 성기이다. 질 내부의 성감대는 대체로 배꼽 쪽 방향 즉, 클리토리스 안쪽 질벽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 난 꼿꼿한 주니어를 가지고 있어서 아주 많이 아쉽다. - 어쨌든 정상위는 아무래도 여자에게는 수동적인 자세일 수밖에 없다. 이 말은 반대로 말하면 남자가 여자의 흥분상태를 알고 테크닉을 구사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렇지 못하면 차라리 적당한 시점에 기승위로 체위를 변경하는 것이 좋다.

 

기승위는 역상위라고도 하며 여자가 위에 올라타서 허리를 움직이는 자세이다. 보통 기승위를 별로 해보지 않은 여자는 허리를 돌리거나 방아찍기를 한다. 좀 더 적극적이고 능숙한 여자는 성기의 뿌리. 즉 음모가 난 치골에 클리토리스를 비비면서 클리토리스를 떼지 않고 앞뒤로 허리를 움직인다. 이러한 움직임이 여자에게는 가장 큰 자극이 되며, 순수하게 음경에 온 정신을 집중할 수 있어 빠르게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남자는 의외로 흥분이 안 되는 상황이 온다. 질입구가 수축하면서 안쪽이 넓어지는 느낌이 들어 귀두가 자극되지 않기 때문인데, 이때 허리를 들어 여자를 배꼽쪽으로 조금 이동시키면 귀두가 자극이 되면서 쾌감이 느껴진다. - 내 경우에는 이 원리로 기승위 한자세로 원하는 시간까지 사정하지 않고 섹스를 할 수 있다. -

여자입장에서는 가끔씩 무릎을 올려 가슴에 붙이고 쪼그린 상태에서 방아찍기를 해주는 것이 남녀 모두에게 좋다. 아마 여자 입장에서는 이때 쾌감이 줄어들 것이지만 남자는 좋아한다. 시각적으로도 만족스럽기 때문이다.

 

후배위는 대체로 남자들이 좋아하는 체위로 알려져 있다. 반대로 남자들은 대체로 여자가 후배위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다. 이건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자세만 살짝 바꿔주면 여자도 후배위를 좋아한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후배위 상태에서 안아 가슴을 만지면서 몸을 최대한 밀착시키는 것인데... 문제는 성기의 길이이다. 길이가 짧으면 쉽게 튕겨 나와 버린다. 이걸 방지하려면 여자가 허리를 수축하여 엉덩이를 들어야 하는데, 경험이 적은 여자는 쉽지 않은 자세이다. 이때는 여자의 어깨에 팔을 걸쳐 가슴을 애무하면 자연스럽게 몸이 눌리면서 허리를 휘게 된다. 여자들이 후배위를 좋아하는 이유는 깊은 삽입과 성기의 요도로 배꼽 쪽의 질벽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남자의 몸이 자유롭기 때문에 여자가 원하는 자극을 정교하게 줄 수가 있다. - 어쨌든 정상위보다는 쉽게 테크닉을 구사할 수 있다. - 그래서 점차 후배위에 익숙해지면 여자에게는 필수체위가 된다.

 

또한 측위라는 것이 있다. 후배위에서 몸을 옆으로 돌려 눕는 것이다. 아주 편안한 자세이며, 여자의 입장에서는 다리가 오므려져 질 자극이 극대화 된다. 내 경우에는 오르가즘 전 단계에서 이용하는 체위이다. 질 내부의 자극을 충분히 줄 수 있고, 삽입한 상태에서 다양한 자세로 변환하기 쉽다. 또한 마지막 스퍼트를 위해 잠시 쉴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굴곡위가 있는데, 이건 오르가즘에 도달하게 하는 체위로 많이 이용된다. 정상위 상태에서 여자의 두 다리를 어깨에 걸쳐 허리가 위로 들리게 한 다음 빠르게 펌핑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함정이 있다. 그냥 펌핑만 하면 여자의 쾌감은 빠르게 식는다. , 여자는 절정의 문턱에서 흐늘흐늘 내려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자극이 질입구에만 전달되고, 애액이 질 안쪽으로 흘러들어가 질입구는 마찰열이 발생해 통증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테크닉이 필요한데, 성기를 삽입할 때는 위에서 아래로 꽂는 느낌으로 넣어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고, 뺄 때는 위에서 밑으로 빼서 G스팟을 자극한다. 그리고 귀두의 둥근 홈이 보일정도로 빼내어서 애액을 끌어올려야 하는 것이다.

 

여자가 오르가즘을 느낄 때에는 대체로 격렬한 펌핑은 쾌감을 반감시킨다. 애액이 옅어지면서 질입구가 단단하게 수축되고 다리를 뻗거나 허리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오르가즘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때 여자가 멈춰 달라하면 멈추는 것이 좋고, 세게 박아 달라하면 세게 박는 것이 좋다. 대체로 깊이 삽입한 상태에서 질 속에서 성기를 휘젓는 것을 좋아한다.



댓글 3

  • 001. Lv.11 오늘낭자

    16.04.21 12:13

    추천을 드리고 싶은데. 댓글로 갈음합니다.

  • 002. Lv.12 알의생각

    16.04.22 01:32

    앜 여자분이 보시기엔... 정서적으로 ㅎㅎ 다른분은 몰라도 오늘낭자님이시라면 이쯤은 애들 장난이라 생각하실듯. ㅎ

  • 003. Lv.11 오늘낭자

    16.04.23 03:21

    상대방을 읽을줄 아는 것은 좋은 자질이지요. :)
    경험을 통해 학습하는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 글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도움을 받을 사람이 많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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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
» 내 일상 | 24. 곶감과 호랑이에서 편집한 내용. - 체위 편- *3 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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