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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님의 서재입니다.

마신혈魔神血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판타지

김상규
작품등록일 :
2014.08.27 18:42
최근연재일 :
2016.07.08 16:29
연재수 :
1 회
조회수 :
456,151
추천수 :
15,463
글자수 :
2,224

작성
16.07.08 16:29
조회
1,418
추천
20
글자
5쪽

마신혈 후기!

마신혈은 무협+판타지 입니다.




DUMMY

안녕하세요. 3Q입니다.


결국 마신혈이 이렇게 완결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길어야 1년 정도 쓰면 되겠지 했는데 2년이 훌쩍 지나갈 줄은 예상하지 못했네요.

처음에는 글을 쓰고 싶은데 경험도 없고 책 읽는 건 좋아하지만 스스로 글쓸만한 소양이 되나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막상 시작하려니 상당히 부담되더군요. 이전부터 쓰고 싶은 게 몇 가지 있기는 했습니다. 무협 그리고 게임판타지, 동양풍 판타지도 있었고 연대기식 sf도 구상했었는데 이런 것들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초장부터 설정을 많이 잡아야 하는데다 연재기간도 길 것같고 엄청난 끈기가 필요할 것 같아서 좀 더 내공이 쌓인 다음에 써야 할 것 같더군요. -_-;

그래서 일단 연습한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먼저 평소 제가 좋아했던 소재 위주로 써보기로 했습니다.

무협과 판타지를 좋아하니 무협에서 판타지로 넘어가는 퓨전을 써야지~

너무 짧으면 읽다 만 느낌이니까 그래도 10권 분량은 돼야겠지 하고 구성을 했는데 하지만 10권 분량이란 걸 너무 쉽게 생각했습니다. -_-; 쓰는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그렇겠지만 이렇게 길어질 줄이야... (마신혈은 11권 분량정도입니다.)

주인공이 먼치킨이여야 좀 진행이 시원할거고 라이벌은 판타지에서 갑자기 생기는 것보다는 무림에서 악연이 이어지면 좀 설득력이 있을 거라는 판단해 혈월노조를 구상한 다음 무협이라면 십대고수와 마교도 나오고 판타지라면 드래곤도 나오고 마신도 나오고 그래야 볼만하지! 그 외 등등

이런저런 익숙한 소재를 가지고 습작 겸해서 마신혈을 쓰게 되었습니다. 단 소재는 익숙하더라도 주재와 진행은 선명하게 가져가자는 것이 시작할 때 마음가짐이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처음은 미약했지만 어느 순간 읽어주시는 분도 늘고 추천도 받고 그러면서 네이버 베스트리그도 올라갔습니다. 올라간 김에 미리보기도 신청했습니다. 미리보기를 신청한 이유는 아무래도 돈이 왔다 갔다 하면 책임감이 커질 거라 생각해서였습니다. 게으름 방지용이었죠.

그리고 계속 행운이 따라 마침내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종이책으로 7권까지 나왔습니다. 첫 작품부터 책으로 나올 줄 몰랐기에 많이 신기하네요. ^^

출판사에서 책이 다 출간되면 이북으로 편집해 각종 플랫폼에 올릴 거라 합니다. 혹시나 나중에 독자분들께서 지나가다 마신혈을 보시게 되면 응원글 부탁드립니다. ^^;


글을 시작하기 전 초기 설정을 꽤 촘촘히 짜놓았는데도 쓰다 보니 상당히 많이 바뀌었습니다. 원래 노트란은 구상하지도 않았습니다. 웩스가 노트란 역을 하면서 고우빈을 따라다닐 예정이었죠. 스트린도 없었습니다. 원래 우연찮게 영지를 얻어 발전시키고 세력을 키워 암흑신교와의 전쟁에 참여하는 건 고우빈과 지온이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제가 영지발전물도 꽤 좋아합니다만 영지물까지 발을 넓히면 글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데다 너무 늘어지는 것 같아 영지물이 될 부분을 과감히 줄여 내용을 간소화하고 사건의 진행을 빠르게 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북부 왕국과 접점을 만들어줄 스트린이 등장하게 된 것이죠. ^^

마지막 편의 고지연과 이군평은 고우빈과 혈월노조의 자식들입니다. 마무리를 하려다 보니 그들이 계속해서 잘 살고 있는지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후손들을 선보이며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마지막 회 댓글에 이후 이야기를 많이 하셨는데 글을 쓰다 보니 고지연과 이군평이 이끌어갈 다음 이야기가 대략 떠오르는 게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른 소재의 글을 써보고 싶기도 하고 지금 괜히 덧붙이면 그냥 쓸데없는 사족이 될까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만약 고지연과 이군평을 중심으로 다음 이야기를 쓰게 되더라도 나중에 좀 시간이 지난 후에 외전형식으로 길지 않고 가볍게 쓰게 될 것 같습니다.(물론 상황에 따라 길수도 있고요 -_-;)


마지막으로 죄송스럽지만 마신혈은 출간 때문에 7월 25일 월요일에 모두 비공개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시간 안에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

그동안 독자분께서 제 글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시고 추천을 눌러주시는 덕분에 그래도 제 글을 좋아해 주는 분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매회 마다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 그런 모든 관심들과 응원이 이 글을 완결까지 이끌어주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차기작을 올리게 되면 이 마신혈 항목에 새 글을 올려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음 작품을 준비해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동안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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